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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5 11:05
에너지 대사 조절 호르몬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3-12-15 11:05 조회 : 4,312  
   http://seumi.com/bbs/board.php?bo_table=nb6&wr_id=28 [685]
 
에너지 대사 조절 호르몬

1)인슐린(Insulin)

인슐린은 포도당 이용을 극대화 시키는 췌장 호르몬이다. 간장과 근육에서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만들어 저장하는 일을 독려하고 근육 세포와 지방 세포 안으로 포도당과 아미노산(단백질의 원료)을 들여보내 단백질과 지방 합성을 촉진한다. 무산소 공장의 해당계에서 일하는 일꾼(효소)을 독려하여 공장 가동을 활성화하는 반면 포도당 신생 합성과 저장 글리코겐 이용을 방해하고 지방 분해를 저해하여 세포의 노화를 부추기는 노화 폭탄이다.
 
2)에피네프린(Epinephrine)과 글루카곤(Glucagon)

에피네프린과 글루카곤은 모두 저장 글리코겐을 꺼내 포도당으로 전환시켜 혈당을 증가시킨다. 에피네프린은 생체에 발령하는 경고 내지 위험 신호이다. 분노나 공포를 느끼면 에피네프린을 내보내 다량의 에너지 동원령이 내려진다. 무산소 공장의 해당계 가동률을 2000배로 가속시켜 폭발적으로 ATP 밧데리를 생산한다.
췌장의 알파 세포에서 분비되는 글루카곤은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꺼내어 포도당으로 바꾼 다음 혈액으로 내보내 혈중 포도당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킨다. 그러나 근육 세포는 글루카곤의 영향을 거부하기 때문에 근육 세포의 글리코겐을 건들 수 없다. 근육 세포의 글리코겐은 에피네프린에 의해서만 분해된다. 따라서 혈당 유지는 근육 조직과는 무관하며 전적으로 간장에 의해 안정, 유지되는 셈이다.
 
3)콜티졸(Cortisol)과 당질 콜티코이드(Glulcocorticoid)

콜티솔은 대표적인 당질 콜티코이드다. 당질 콜티코이드는 골격 근육 세포에서 단백질 분해를 부추기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이다. 단백질 분해로 생성된 아미노산으로 포도당을 새로 만들어내는 포도당 신생 합성을 자극한다.
아드레날린(Adrenaline), 글루카곤(Glucagon),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ACTH)은 지방 세포에서 중성지방을 분해하여 지방산을 유리시킨다. 지방산은 미토콘드리아 내에 있는 유산소 공장에서 아세틸 CoA로 전환한 후 ATP 밧데리를 생산한다. 그러나 일부 아세틸 CoA는 간장에서 케톤체(Ketone body)를 생성하여 피를 타고 이동, 뇌, 골격 근육, 심장의 부차적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뇌의 일차적 에너지원은 포도당이지만 기아 상태가 지속되면 케톤체가 뇌의 주 에너지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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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도 13-12-15 11:29
 
케톤체(Ketone bodies)

지방산이 분해될 때 부산물로 생성되는 용해성 화학물질로 신체에 소량이 필요하다. 케톤체 생성과정을 Ketogenesis라고 한다. 그러나 신체에 과량의 케톤체가 누적되는 ketosis 상태는 정상이 아니다. 이때는 신체 pH가 떨어져서 산성화되는데 이를 ketoacidosis라고 한다. 

케톤체는 3 종류가 있다. 1)acetoacetate, 2)beta-hydroxybutyrate 3)acetone이다

Beta-hydroxybutyrate 는 엄밀하게 말해서 케톤체가 아니다. 그러나 케톤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케톤체에 포함시킨다.

케톤체는 탄수화물이 부족하여 지방산 분해로 에너지를 취해야 할 경우에 간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acetyl-CoA 로 만들어 낸다. 케톤체는 에너지로 사용될 수 있다. 간에서 다른 조직으로 이동된 후 acetoacetate와 beta-hydroxybutyrate를 acetyl-CoA로 재 전환시켜 에너지를 산출한다. 심장 에너지는 주로 지방산에서 유래되나 케톤체에서도 얻을 수 있다. 기아 상태에서 포도당이 바닥나면 뇌는 케톤체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3일 정도 금식하면 뇌는 에너지의 30%를, 40일 후에는 에너지의 70%를 케톤체에서 얻는다. Acetone은 acetoacetate의 decarboxylation에 의해 생성된다. 아세톤 농도는 다른 케톤체 농도보다 낮다. 아세톤은 acetyl CoA로 재 전환될 수 없어 소변으로 배설되고 호흡으로 내보낸다. 증기압이 높아 쉽게 기화하여 호흡으로도 배설이 가능하다. 호흡을 통해 아세톤을 배설시키면 전형적인 “fruity odor”를 느낀다.

Acetoacetate와 beta-hydroxybutyrate는 산성이다. 이 케톤체 수준이 너무 높으면 혈액 pH가 낮아져 ketoacidosis유발한다. 치료하지 않은 Type I 당뇨병, alcoholic, 기아 등의 경우에 발생한다.

http://seumi.com/bbs/board.php?bo_table=nb5&wr_id=223
설경도 13-12-15 21:09
 
케톤
케톤체에는 acetoacetic acid, acetone, hydroxybutyric acid 등이며 케톤체 증가는 당 대사 장애, 당질 공급 장애, 지방식이, 기아, 절식, 운동, 외상 등이며 포도당 대신 지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지방 분해 산물이 증가된 상태이다.
케톤체는 지방의 분해로 간에서 생성된다. 당뇨병 등의 경우 당의 에너지 전환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한다. 이때 지방산이 간에서 케톤체로 바뀌어 소변을 통해 다량 배설되는 상태가 케톤뇨다.
 
케톤체는 말초 조직에서 이용되지만 생산량이 이용을 능가하게 되면 혈중에 누적된다(케톤혈증). 케톤체의 구성 성분은 강한 산이므로 산혈증을 유발, 케톤산혈증(ketoacidosis)이 된다.


소변 케톤체 양성을 보이는 경우는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말단 거대증, 쿠싱증후군, 장기간 절식, 스트레스, 감염, 발열, 운동, 외상, 격심한 구토, 설사, 약물 중독 등이 있다. 특히 중증의 당뇨병에 의해 당뇨병성 케톤산혈증을 초래하면 현저하게 증가한다.
 
- 케톤체는 혈액보다 요중 농도가 더 크기 때문에 케톤증이 발생하면 현저한 신부전증이 없는 한 소변에서 케톤 검출이 쉽다. 초기 케톤증은 소변에서만 양성을 보인다.
- 오래된 검체는 위음성을 보이기 때문에 냉동보관으로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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