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Sulfur)
유황은 일차적으로 시스틴, 시스테인, 메티오닌, 타우린 등 4종류의 유황 함유 아미노산 성분으로 존재한다. 모든 단백질은 유황을 함유하지만 피부의 케라틴, 모발, 인슐린에 가장 풍부하게 분포한다. 관절 조직도 황산 콘드로이틴(chondroitin sulfate)이라는 유황 함유 화합물 농도가 높다. 티아민과 비오틴 등 2 종류의 B 비타민도 유황을 함유하고 간에서 합성되는 항응고제 헤파린도 유황을 포함한다. 신체는 유기 유황화합물(organic sulfates) 및 아황산염(sulfites) 형태로 소량의 유황을 함유한다.
유황은 단백질의 형태, 구조 및 기능을 결정한다. 단백질의 유황 함유 아미노산은 이황화결합(difulfide bond)에 의해 교차 결합(cross-links)을 이루어 단백질을 안정화시키고 강화시킨다. 시스테인의 유황은 환원 형태로 존재하며 시스틴의 경우에는 2개 분자로서 산화형태로 존재한다.
유황은 특징적인 냄새가 있다. 동물의 깃털, 모발, 피부 손톱이 탈 때 나는 냄새는 유황에서 비롯되며 양파나 마늘 냄새도 내포한 유황 때문이다.
결핍 증상 및 원인
유황 결핍 증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단백질 결핍이 심한 음식이 유황 결핍을 초래한다.
생물학적 기능 및 효과
유황의 주된 역할은 아미노산의 일부로 황산 콘드로이틴, 콜라젠 등 단백질과 뮤코 다당류의 구조를 유지해주는 것이다.
1) 유황은 disfulfide(-S-S-) 또는 sulfhydryl(-SH) 결합을 통해 단백질의 특징적인 형태를 부여한다. 곱슬머리(haircurliness)는 모발 시스틴의 disulfide 결합 존재에서 비롯된다
2) 유황은 CoA의 활성 부위에 sulfhydryl 기로서 중요한 대사적 역할을 한다
3) 마그네슘과 함께 신체의 sulfuric acid의 대사적 해독에 참여하여 소변으로 배설시킨다
4) 유황 함유 지질(sulfolipids)은 간, 신장, 뇌에서 발견된다.
5) 티아민, 비오틴, 리포산을 포함한 모든 생화학적 과정에 필요하다.
6) 인슐린은 2가닥의 폴리펩타이드 사슬에 51개 아미노산으로 구성된다. 2개의 평행하는 사슬은 2개의 disulfide bridge에 의해 연결된다
부작용 및 독성
유황관련 독성은 없다. 과량은 소변으로 배설된다.
RDA는 정립되지 않았다. 미국인 대부분은 통상 식이를 통해 유황 필요량을 충족하고 남는다. 급원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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