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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09 13:44
알코올과 식도암, 한국인 1/3은 식도암 위험인자 보유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2-06-09 13:44 조회 : 3,250  
   http://blog.naver.com/hyouncho2/60066421640 [872]
 
한국인 1/3이 알코올 분해 효소 부족... 식도암 위험 인자 보유
 

술을 많이 마실 때 얼굴이 붉어지는 동양인의 경우 식도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PLoS Medicine지에 실렸다. 동아시아의 중국, 일본과 한국인의 약 1/3이 ALDH2라는 특정 효소 결핍 증상이 있으며 이로 인해 술을 마실 때 얼굴이 붉어진다(facial flushing)고 했다. 이런 효소가 부족한 사람의 경우 5년 생존률이 12-31%인 치명적인 식도암(esophageal cancer) 발생 위험이 높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일본 쿠리하마 알코올센터의 아키라 요코야마(Akira Yokoyama) 박사는 사람들이 이런 식도암의 위험을 거의 알지 못한다고 했다. 술을 마실 경우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은 ALDH 유전자의 변형에 의해 발생한다. ALDH 유전자는 알코올 대사에 필요한「aldehyde dehydrogenase 2 (ALDH2)」효소 생성에 관여한다. ALDH 유전자 두 부분에서 변형이 있는 사람은 알코올로 인해 극심한 홍조, 오심 및 심장박동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음주를 피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유전자 한 부분에 변형이 있는 사람의 경우 술에 대한 내성이 있기 때문에 술을 피하지 않게되며 이로 인해 식도암 발생 위험이 6배 높아진다고 우려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위장을 통해 혈액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러면 호흡을 할때마다 알코올이 조금씩 배출된다. 음주 측정기는 바로 호흡과 함께 배출된 알코올의 양을 통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다. 사람의 호흡으로 통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밝혀내는 방법은 1939년 미국에서 처음 시도되었다. 그후 기계의 성능이 좀더 빠르고, 좀더 정확하게 혈중 알코올 농도를 잡아내게끔 진화해 왔다. [2009년 3월 23일]
 
A group of researchers in the United States and Japan have found that the people, who have facial flushing after drinking alcohol, have much higher risk of esophageal cancer due to an inherited deficiency in the enzyme aldehyde dehydrogenase 2 (ALDH2). The authors advise these ALDH2-deficient people to limit their alcohol consumption. The finding has recently been published in the journal of PLoS Medicine.
     The Alcohol Flushing Response: An Unrecognized Risk Factor
     for Esophageal Cancer from Alcohol Consumption
 
 
The Alcohol Flushing Response
 
Facial flushing in a 22-year-old ALDH2 heterozygote before (left) and after (right) drinking alcohol. The individual pictured in this figure has given written consent for publication of his picture using the PLoS consent form.
 
 
 
 

 
 
The Ethanol Metabolic Pathway and the Role of the ALDH2 Variants in Acetaldehyde Accumulation : It should be noted that ADH is also polymorphic, and genetic variants in ADH1B interact with the ALDH2 variant to modify risk
 

 
A Late-Stage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Esophagus
in a 51-Year-Old Male with a Known History of Flushing and Alcohol Drinking
 
 

 
Chemical Structures of Deoxyguanosine, the DNA Base That Is the Target for Acetaldehyde, As Well As the Acetaldehyde-Derived DNA Lesions The atoms in red represent the acetaldehyde-derived chemical modifications.
 
 

 
Odds Ratios for Esophageal Cancer at Different Amounts
of Alcohol Consumption In Relation To the Flushing Response
 
차 뜨겁게 마시면 식도암 위험
 
차를 뜨겁게 마시면 식도암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3월 26일 보도했다. 이란 테헤란 의과대학의 레자 말레크자데 박사는 물 온도가 섭씨 65-69도의 뜨거운 물에 홍차를 타 마시는 사람은 섭씨 64도 이하의 따듯한 물에 타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식도암 발생률이 평균 2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섭씨 70도가 넘은 아주 뜨거운 물에 타 마시는 사람은 식도암 위험이 무려 8배 높았다. 특히 홍차를 뜨거운 물에 탄 뒤 2분 안에 마시는 사람이 4분 이상 기다렸다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식도암 발생률이 5배 높았다. 말레크자데 박사는 식도암 발생률 세계 1위를 차지하는 이란 북부 골레스탄 주 주민 가운데 식도암 환자 300명과 건강한 남녀 571명을 대상으로 홍차 마시는 습관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거의 매일 평균 1리터 이상의 홍차를 마시지만 흡연율과 음주율은 낮은 편이었다. 전에 발표된 연구결과들을 보면 식도암이 흡연 또는 알코올 섭취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말레크자데 박사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식도 내막에 반복해 열상이 가해지면 식도암이 촉진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영국사람들은 홍차를 타 마시는 물 온도가 섭씨 56-60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계적으로 매년 50만명 이상이 식도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식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2-31%.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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