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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3 07:59
파킨슨병(Pakinson’s disease), 영양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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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4-04-13 07:59
조회 : 2,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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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Pakinson’s disease)
뇌 흑질에서는 도파민이라는 화학 물질을 분비한다. 이 뇌 흑질의 신경세포가 줄어들면 파킨슨병이라는 퇴행성 뇌 질환이 생긴다. 도파민은 신체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뇌 안에 도파민이 감소하면 신체 움직임이 둔해지며 팔다리가 뻣뻣해지고 손발이 떨린다.
파킨슨병이 생기면 환자들은 얼굴 표정이 없어지고 손동작이 어둔해져 세수, 면도하기, 머리 감기, 수저질, 빨래, 설거지 등 일상 생활 동작이 느려져 불편함을 느낀다. 간혹 가만히 앉아있을 때에도 한쪽 손이나 발이 떨리기도 한다. 환자들은 허리가 굽어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고, 걸을 때 팔을 흔들지 않으며 보폭이 줄어들고 발을 끌면서 걷게 된다. 초기에는 이와 같은 증상을 매우 경미하게 느끼지만, 질병이 진행되면 앉았다 일어서기 위해서 여러 번 반복 시도해야 가능해진다. 또한 부축을 받아야만 겨우 몇 걸음 걷는 정도로 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매우 심한 환자의 경우 스스로 숟가락을 들 수 없고, 누운 자세에서 몸 돌리기도 힘들어진다.
파킨슨 병은 운동 능력 저하가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하지만 이 병은 운동을 조절하는 뇌에만 국한되지 않고 뇌 전체 부위에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운동 능력 저하 외에 다른 증상들도 동반한다.
먼저 후각 신경을 침범하여 발병 초기부터 냄새 맡는 능력이 심하게 떨어지는 일이 많다. 땀 분비, 장 운동, 소변 조절, 심장 박동 수 및 혈압 조절에 관여하는 자율신경계에도 이상이 생겨, 땀을 많이 흘리고, 변비가 생기며,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 앉았다가 일어서면 혈압이 너무 떨어져 정신을 잃는 기립성 저혈압도 생긴다. 뿐만 아니라 대뇌의 고차원적인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영역에도 이상이 생겨 파킨슨병 환자 중 약 40% 정도가 치매를 동반하고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도 병발된다.
PET-CT 촬영 사진
파킨슨병 진단으로는 이차적으로 파킨슨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들을 찾기 위해 뇌 MRI 검사를 시행하며, PET 검사를 통해 전체 뇌 세포의 기능이 유지되는지를 알아본다. 자세한 병력과 세밀한 진찰이 진단에 매우 중요하다. 파킨슨병 환자는 뇌 MRI 검사를 해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뇌종양, 뇌출혈, 다발성 뇌경색 등, 부수적으로 파킨슨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질환을 발견하기 위해 뇌 MRI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PET 검사를 통해 전체 뇌 세포 기능이 유지되고 있는지 점검해 본다.
또한 인지 기능검사, 자율신경계 이상 검사, 약물 반응 검사를 통해 뇌의 각 부위에 어느 정도로 침범해 있는지를 조사한다. 특히 최근에 도입된 도파민 PET 검사를 통해 현재 뇌 안에 남아 있는 도파민 뇌세포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함으로써 경미한 상태의 파킨슨병 환자를 진단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부족한 도파민을 외부에서 주입하는 약물 치료를 한다. 약물 치료만으로는 증상 조절에 한계에 있어 진행중인 파킨슨병의 경우, 수술적 치료법을 고려하기도 한다.
근본적으로 파킨슨병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질병의 진행을 완벽하게 막을 수 있는 방법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약물 치료를 통해 운동 능력을 향상시켜 주고 합병증을 방지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킨슨병 영양치료
파킨슨병은 중추신경계가 퇴화되는 병이다. 북미 사람 중 백만명 정도가 이 질환에 걸려 있으며, 60세 이하의 사람이 파킨슨병에 걸리는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파킨슨병의 증상은 두뇌의 흑질(substantia nigra)이라는 부위에서 신경세포가 선택적으로 퇴화되어 나타난다.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을 제대로 생산해내지 못하기 때문에 파킨슨병 환자들은 가만히 있을 때도 몸이 흔들리고, 움직임이 느리며, 몸이 뻣뻣해서 제대로 걷거나 자세를 유지하지 못한다.
파킨슨병 영양 치료 시 고려사항
■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하면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 철분을 많이 먹으면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적색육에는 철분과 동물성 지방이 많다)
■ 어린 시절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 견과류를 먹으면 파킨슨병을 예방할 수 있다.
■ 매실(항산화 물질 다량 함유)을 많이 먹으면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 오메가-3 지방산(특히 간유肝油)은 어릴 때 먹으면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파킨슨병 환자가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많이 먹고, 적색육을 적게 먹으면 운동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 파킨슨병 환자는 타우린이 부족하다.
■ 커피를 마시는 것이 파킨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다중불포화지방산이 파킨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 크레아틴은 파킨슨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
■ 미토콘드리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산화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파킨슨병 발병에 큰 역할을 한다(추정).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돕는 항산화 물질이 파킨슨병을 예방한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은행잎, 아세틸-L-카르니틴, 코엔자임 Q10 등이 이 물질에 해당한다. 최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코엔자임 Q10이 파킨슨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파킨슨병 영양치료
1) 아세틸-L-카르니틴과 알파 리포산 : 하루 2~4 캡슐(JuvenonTM).
2) 코엔자임 Q10 : 하루 500~1,000 mg.
3) NAHD : 하루 10~30 mg(EnadaTM).
4) 타우린 : 하루 1,000 mg.
5) EPA : 하루 1,000 mg(o3mega+joyTM)
6) 황산아연 : 하루 30 m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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