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미토콘드리아계는 해당계에서 분해된 영양소 등과 호흡으로 얻어진 산소 등 그밖에 많은 요소도 관여하고 있다. 세포 내의 미토콘드리아라는 기관에서 영양소로 부터 수소를 빼내어 산소와 결합하여 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으로 해당계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다량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미토콘드리아계=호기성으로 유산소운동
예를 들어 짧은 시간에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해당계는 단거리 달리기와 같이 재빠른 동작을 실시할 때 필요하게 된다. 물론 무산소의 세계는 장시간 지속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전속력으로 달리면 바로 피로해져서 금방 멈추게 되는데 그것은 포도당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피로물질인 유산등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지속력이 요구될 때는 해당계로부터 미토콘드리아계의 에너지로 바뀐다. 마라톤 선수처럼 장시간 동안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은 미토콘드리아계를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계의 이용되는 장소는 백근(白筋), 피부, 정자 등
미토콘드리아계의 이용되는 장소 적근(赤筋), 뇌, 심장, 간, 난자등
4. 해당계와 미토콘드리아계의 균형이 깨져버려 무산소의 해당계만이 가동되었을 때 암세포가 만들어지기 쉬워지는 것이다.
5. 장시간 노동이나 고민등으로 저산소. 저체온 상태가 지속되면 점점 암세포를 만들어 내는 해당계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결국에는 개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6. 암세포는, 세포로서는 크기가 큰 것에 비해 미토콘드리아의 수가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컨대 암세포는 미토콘드리아(산소계)를 사용하지 않고 증식해 가는 것이다.
7. 암을 퇴축시키는 것은 결코 어려운 것은 아니다. 암이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 즉 저산소, 저체온 상태에서 탈피하여 미토콘드리아계가 활동하기 쉬운 환경으로 바꾸어 주면 된다.
8. 암이 걱정되는 사람은 우선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 보자. 그런 다음 해당계(무산소운동)로 상징되는 전력질주의 생활을 미토콘드리아계의 우위의 여유있는 생활로 바꾸어가도록 해야 한다.
9. 암에 걸리는 사람은, 바꾸어 말하면 팽대한 에너지가 만들어내는 미토콘드리아계의 경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그것은 생명의 진화에 반하는, 매우 효율성이 떨어지는 생활방식이라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10. 우리 인간은 미토콘드리아계의 유산소운동을 도입하여 산소의 힘을 활용해 성장하고 오래도록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이다. 장수하고 싶다면 순발력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미토콘드리아계의 여유있는 유산소의 세계에 기반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한 의미에서는 화를 진정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11. 미토콘드리아계의 에너지는 해당계와 같이 순발력. 즉효성은 없지만, 수소를 활용하여 엄청난 에너지를 생성하여 인간과 같이 진화하여 거대화한 생물의 생명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12. 40대 이후는 지금까지의 해당계 중심의 순발력에 의존한 생활방식으로부터 탈피하여 서서히 미토콘드리아계의 여유있는 생활방식으로 바꾸어가야 하는 시기이다.
13. 해당계가 우위인 어린이일 때와 미토콘드리아계가 우위인 노년기에서는 식습관이 달라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법칙이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인간에게 통용되는 영양학은 없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