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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14 07:42
떠나신 분들을 추모하며 - 이영선 부산 목인치과 원장
 글쓴이 : 베지닥터
작성일 : 11-08-14 07:42 조회 : 2,947  

떨어진 나뭇잎에 따스한 온기가 남아 차가운 눈을 녹이네요...
 
지난 주말 눈덮인 산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나뭇잎따라 발자국 처럼 녹아있는 눈의 모양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김 수환 추기경님, 법정 스님, 박 완서 할머니(이렇게 불러봅니다)......

나라의 큰어른들께서 떠나고계신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떠나신 분들의 영혼과 남은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띄워 봅니다. 
그분들의 생전의 삶과 가르침이 오래토록 세상에 온기로 남기를 바라며...




 
 
 
 
 
이영선  목인치과 원장
 
부산시 북구 만덕 3동 920-8 번지
051-343-2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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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닥터 11-08-14 07:44
 
유영재 2011/01/27 12:44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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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안면이 있어서 박선생님 문상 다녀왔습니다.
슬프고 또한 안타까왔습니다.
금년 정초에 만나뵐 때만 해도 근력이 좋으셔서 많은 대화를 하였고
베지닥터 모임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주셨는 데......
잘 견디시다가 자손들의 부축으로 움직이시는 모습을 보면서 병원의 항암치료를 노인이 견디지 못하신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 더더옥 안타깝고 아깝고 기가 막힙니다.
저희 베지닥터 모임이 해야할 일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또 다시 듭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설경도 2011/01/27 13:34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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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들의 영생을 기원합니다...^^

하태요 2011/01/31 13:40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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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수님은 개인적인 인연이 있으셨군요^^
투병중에도 싱아 먹던 그 유년의 맑은 마음으로 사셨기를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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