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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0 20:36
신장결석이란?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4-10-20 20:36 조회 : 1,856  
   http://www.gilhospital.com/counsel_n/faq/faq_board_view.html?seq=4&s_t… [488]
신장결석이란?
 
신장결석이란 신장에서 형성된 작은 입자가 신장내부나 요도에 존재하는 질환이며 결석의 크기나 갯수는 매우 다양합니다. 신장결석은 비교적 흔한 신질환 중의 하나이며 매년 약간씩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그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남녀 모두에서 걸릴수 있으나 남성에게 더 많고 대개 30세 이후에 발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발생원인 및 증상: 신장결석은 소변에 염분류인산염, 탄산염, 요산염, 수산염, 암모늄염 등가 고체로 쉽게 분리될 만큼 다량 용해되어 있고, 이러한 구성성분이 어떤 원인에 의해 균형을 잃으면 염분이 바로 결정체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결석이 요관으로 내려가지 않고 오래 남아 있으면 점점 커져 신장결석이 되는 것입니다. 신장결석의 일부 원인으로는 요로폐색, 요로감염, 탈수,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통풍 및 일부 음식 등이 알려져 있는데 가족 중에 신결석이 있는 경우나 오랫동안 침상 안정을 하는 경우도 위험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의 증상은 주로 통증과 혈뇨인데 이들 증상은 결석이 존재하는 부위나 크기에 따라 상당히 다릅니다. 신장에 꽉 박혀있는 큰 결석은 대부분 통증이 없고, 있다고 해도 등과 허리쪽이 무겁게 느껴지고 무지근하게 아픈 정도이므로 다른 질병을 진단할 때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작을 수록 이동이 잦기 대문에 큰 것들보다 더 자주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외 요로감염, 발열, 배뇨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 : 요로결석의 재발율은 20~70%까지 보고되어 있으므로 결석을 치료할 때는 항상 재발을 염두에 두고 치료방법을 선택하여야 하며, 치료에 결석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사람은 그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1. 음식물과 영양

구미선진국 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생활수준과 식생활 및 소비성향이 향상되고 운동량이 감소함에 따라 요로결석이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 요소가 대사장애질환인 통풍, 당뇨병, 비만증의 원인이 되듯이 요로결석의 발생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요로결석환자의 62~83%가 비만증인 것으로 보아 비만증과 이와 관련된 대사장애는 요로결석의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결석의 예방을 위해서도 이들 대사장애질환의 치료와 함께 체중감소에도 유념하여야 합니다.

결석의 주된 성분인 칼슘이 장으로부터 많이 흡수되어 소변에서 칼슘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배출되는 흡수성 과칼슘뇨증환자는 칼슘섭취를 하루에 400mg이하로 제한하여야 하며 동물성단백질도 과칼슘뇨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섭취를 제한하여야 하며, 반면에 섬유질과 밀기울겨이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이들 음식물은 칼슘을 불용해성 및 비흡수성으로 만들어 장으로부터 흡수를 억제합니다.

농축된 소변보다 희석된 소변에서 결석이 형성될 가능성은 훨씬 적으므로 하루 소변량이 3리터 이상 유지되도록 하루 10잔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낮 동안에는 2시간 마다 유리컵으로 2잔을 마시며 저녁식사 때는 국물을 같이 먹는 것이 좋고 밤에는 취침 전까지 2잔을 그리고 취침 중에는 깨어서 2잔을 마시면 충분한 소변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후 2~4시간이나 심한 운동중 또는 운동 후위 탈수상태, 취침 중에는 수분 섭취가 없어 소변이 농축되기 때문에 수분섭취에 유념하여야 합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반드시 수분을 많이 섭취하여야 합니다. 치료 시작하기 전에 자기의 평균요량을 측정해 주고 주기적으로 소변량을 반복 측정하여 소변량이 충분한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수분섭취 중 가장 좋은 것은 물이며 콜라, 과일쥬스, 차는 결석성분의 하나인 수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피해야 하지만 부득이 하면 양을 절제하여야 합니다. 맥주도 수분섭취와 함께 이뇨제 역할이 있어 좋지만 이뇨작용후에는 반드시 탈수현상이 따르므로 작은 결석을 자연배출시키기 위한 일시적인 방법으로는 좋을지 모르나 예방목적으로 장기적 섭취는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알코올의 섭취량을 증가시키면 소변 중 칼슘과 인산염 및 혈중 요산치가 증가되며 따라서 결석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2. 대사장애

드물지 않게 혈중 칼슘치는 정상이나 신장에서 칼슘이 여과되어 소변중으로 칼슘을 많이 배출되는 신성과칼슘뇨증이 있는데 이들 환자는 식이요법으로도 소변중 칼슘치는 감소하지 않고 칼슘을 과량섭취하면 더욱 증가할 수 있습니다.

"싸이아자이드thiazide" 라는 이뇨제는 신장에서 여과된 칼슘을 재흡수시켜 칼슘의 소변배출량을 감소시키며 지금까지 신성과칼슘뇨증의 가장 좋은 치료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교적 드물지만 주로 부갑상선 기능항진증환자에서 볼 수 있는 재흡수성과 칼슘뇨증은 혈중 칼슘치 뿐만 아니라 소변중 칼슘치도 증가하며 치료와 예방은 부갑상선을 절제하여야 합니다.

기타 쿠싱질환, 갑상선 기능항진증, 장기간 병상생활, 다발성골수종 환자에서도 재흡수성 과칼슘뇨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원인질환을 치료하여야 합니다.

신결석의 가장 흔한 성분인 칼슘수산염결석의 수산염은 위장관에서는 잘 흡수되지 않습니다. 섭취된 수산염의 약 반 정도는 장내세균에 의해 파괴되고 약 1/4은 대변으로 배설되며 단지 2,3~12%만이 흡수되어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그러므로 음식물을 통해 위장관에서 흡수된 수산염은 소량이므로 소변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수산염은 인체내에서 대사산물로 생성된 것 입니다. 따라서 수산염에 많이 함유된 음식물의 섭취를 억제한다고 해서 혈중 및 요중 수산치를 감소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과수산요증은 드물게 열성유전에 의해 선천적으로 발생하며 소아에게서 결석이 재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다량의 비타민 B6 및 수분섭취의 수산염이 풍부한 음식물 섭취를 절제하여 소변중 수산치를 감소시킬 수 있으나 크게 기대할 수 없습니다.

기타 비타민 C를 하루 5mg이상 과량섭취하면 과수산뇨증의 원인이 되므로 섭취량을 줄여야 하며 위장관의 염증성질환이 있어도 이차적으로 과수산뇨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근본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소변에 요산량이 증가하면 요산결석 뿐만 아니라 수산칼슘결석의 발생빈도도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통풍, 항암제 복용, 당뇨병, 비만증환자는 소변에 요산량이 증가하므로 결석의 발생위험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여야 합니다.

통풍환자의 1/3은 요산결석을 갖게 되며 요산결석은 정상인보다 100배나 많이 통풍환자에게 발생됩니다. 그러므로 요산이 과다배출되는 환자는 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 과요산뇨증의 원인질환이 있으면 이를 치료하여야 하며 단백질섭취를 하루 90mg이 하로 제한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며 중탄산소다 또는 중탄산칼륨을 경구투여하여 산성뇨를 중화시켜야 합니다.

식이요법으로 조절이 안되면 알로퓨리놀allopurinol이란 약제를 투여하여 소변중 요산치를 감소시켜야 합니다.
당뇨병환자 역시 요산결석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만성요로감염에 의해 감염결석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요로감염을 치료 및 예방하여야 합니다.

시스틴cysteine은 일종의 아미노산으로 이것이 소변을 통해서 비정상적으로 다량 배출되면 시스틴결석을 형성합니다. 과시스틴뇨증은 열성유전에 의해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대사장애로서 8,000~20,000명에 1명 꼴로 발생하며 이들 환자의 83%가 시스틴결석을 형성합니다.

과시스틴뇨증환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소변중 시스틴은 알카리성에 잘 용해되므로 중탄산소다를 하루 15~20gm씩 투여하여 소변의 산도를 7.5이상의 알카리성으로 유지시켜야 합니다. 식이요법으로 해결안되면 페니실아민penicillamine을 경구투여하여 소변중 시스틴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기존 시스틴결석을 용해시킬 수도 있습니다.

3. 약제

설파sulfa약제, 비타민 D, 위궤양치료제로 중탄산소다 또는 규산염을 장기복용하면 결석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유의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4. 요로감염 및 요로폐색

요로폐색이 있으면 요정체가 따르고 요정체가 있으면 요로감염이 따르며, 요로감염이 있으면 결석의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요로폐색이 있으면 이를 반드시 먼저 치료하여야 합니다. 요로감염은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여 퇴치시켜야 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며 소변을 산성화시켜야 합니다.

감염결석은 결석의 15~20%을 차지하며 마그네슘, 암모니움, 인산염, 탄산염의 혼합결석으로 요로감염과 함께 존재합니다. 감염결석은 외과적으로 완전제거한 후 첫 1년간을 1~2개월마다 그 이후는 주기적으로 소변배양검사를 실시하여 요로감염유무를 확인하여야 하며 감염의 재발이 확인되면 항생제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고 예방을 위해 항균제를 장기적 투여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석이 완전 제거되었고 항생제를 적극적으로 투여했는데도 불구하고 요로감염은 60~80%에서만 완전퇴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감염결석의 재발율은 6년이내에 30%나 됩니다.

5. 직업과 환경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보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이 결석증에 걸릴 위험이 높으므로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은 보다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여야 하며 가능한한 운동으로 여가선용을 하여야 합니다. 더운 지방으로 여행하거나 파견근무를 가는 사람은 탈수현상이 일어나고 배탈이 염려되어 물을 가급적 마시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소변이 농축되어 결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긴장을 계속해서 많이 받는 직장에 근무하는 사람은 결석의 발생빈도가 보다 높습니다. 결석의 발생빈도가 높은 가계는 유전인자를 발견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가족의 환경과 영양이 비슷한데 원인이 있는 듯합니다. 그러므로 가족의 일원이 결석증에 걸리면 모든 가족이 결석의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6. 식이요법

신결석은 보통 서서히 발생하여 서서히 커지므로 결석의 형성과 치료후의 재발을 막도록 결석의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물을 피하여 완전한 균형 식사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A. 식이요법의 원칙


a. 다량의 수분섭취는 요관에서 크기가 작은 결석을 씻어 보내기 위해 권장됩니다. 최소한 하루에 3리터의 물15컵 정도을 먹도록 합니다. 이는 뇨를 희석하여 새로운 결석 형성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b. 단백질과 우유속에 함유된 락토즈는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킵니다. 칼슘Ca이 많이 함유된 우유 및 유제품, 치즈, 멸치, 뱅어포, 초코렛, 흑설탕 등은 식사에서 제한합니다.

c. 일반식사에서하루 칼슘의 섭취량은 약 600~900mg이나 칼슘을 400mg 이하로 제한합니다.

d. 식단 작성시 염분이 많은 식품은 제한합니다. 즉 소금에 절인 생선 및 젓갈, 장아찌, 화학조미료, 베이킹파우더, 소다, 햄, 소시지, 통조림 등 가공식품은 사용을 피하며 치즈, 케찹, 버터, 마가린, 마요네즈 등의 식품을 상용할 때는 유의하여 사용하도록 합니다.


B. 결석의 종류에 따른 식이요법


a. 인산칼슘결석: 칼슘과 인의 함량이 적은 식품으로 섭취합니다.


금지식품
-육류 : 뇌, 신장, 심장, 간, 지라, 토끼, 어란, 정어리, 멸치
-우유 : 우유와 유제품 및 모든 치즈류
-채소 : 근대, 시금치, 갓 콩류
-곡류 : 도정하지 않은 곡류, 오트밀
-과자 : 우유가 들어있는 과자, 초코렛
-음료 : 청량음료, 코코아
-기타 : 견과류, 낙화생, 버터

b. 수산칼슘결석: 칼슘과 수산이 많은 식품을 제한합니다.


금지식품
아스파라가스, 초코렛, 시금치, 코코아, 야생나무의 푸른잎, 코오피, 무화과, 젤라틴, 자두, 후추, 홍차

제한식품
오렌지, 호배추, 파인애플, 감자, 딸기, 토마토, 콩류 등의 식품은 하루 식사에서 1끼 이상 먹지 않도록 합니다.


c. 요산결석
소변중의 뇨산은 핵단백질대사에서 생긴 퓨린에서 유도된 것이므로 단백질과 퓨린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d. 시스틴결석
선천적으로 아미노산대사장해로 오는 것이며 모든 식품에 시스틴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주의하여 단백질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출처 : 가천 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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