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예방을 위한 분말 비타민C 복용법
설경도 대광한의원 원장님께서 정리해주셨습니다.
먼저 적절한 1회 투여량을 찾아가는 법을 소개한다. 자신의 몸이 받아 들일 수 있는 적절한 용량의 비타인C 를 넘어서면 설사가 유발된다. 속이 쓰리는 경우는 아스코르빈산 형태의 비타민C 에 내재된 산기를 몸이 잘 견디어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속쓰림은 식후에 바로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하면 방지 할 수 있는데 처음 복용량을 찾을때는 반드시 식후에만 비타민C 를 복용한다는 원칙을 세우면 된다. 대부분의 성인은 1회 투여량 3~4g의 비타민C 분말을 잘 받아낸다. 따라서 성인이라면 2~4g 수준에서 1회 투여량을 시작한다. 아이들은 1~3g 사이로 정하고 투여한다.
Redox , 그 음양의 미학
음양으로 대변되는 동양의학의 철학을 나는 서양의학의 ' 리독스'라는 과학으로 받아내었다.
리독스라는 말은 환원을 뜻하는 리덕션(Redection)에서 red라는 세글자를 가져오고 산화를 뜻하는 옥시데이션(oxidation)에서 ox 두 글자를 가져와 만든 말이다. Redox는 사람 몸 속의 세포가 산화와 환원으로 이어지는 연속선상의 어느 즈음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세포내 음양의 위치라고 풀어 볼 수 있다.
내가 찾은 Redox의학은 조만간에 커다란 공감대를 형성하여 의학의 전면으로 부상할 의학이다.
리독스의학을 이해하면 내가 왜 이토록 강하게 바이러스질환에 비타민C를 비롯한 여러 자연물질들이 예방치료제로 쓰일 수 있다고 얘기하는지 알수 있게 된다.
동양의학의 음양철학을 세포로 가지고 들어와 살펴보면 세포 속에서도 음양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세포안은 산화제와 항산화제라 불리는 환원제가 어우려지며 음양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세포는 발생과정, 자극의 유무, 손상의 여부에 따라 음양을 오가며 변화한다. 음기운이 넘치면 차분히 안정되고 세포분열을 하거나 세포손상이 생기면 양기운이 넘쳐나 세포 속이 전쟁터가 된다. 암세포는 양의 기운이 넘쳐 미쳐버린 세포이고 세포내의 리독스도 양의 상태로인 산화로 치우쳐 있다.
바이러스가 들어선 세포 속 역시 음이 양으로 전환되며 전쟁터가 되는데 음기운이 빠르게 소실되며 세포 속이 양기운으로 뜨겁게 달아올라 리독스가 산화상태로 기울어지게 된다. 리독스의학으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양기운이 넘쳐 산화상태로 치우치며 불이 난 세포 속을 소방차를 불러와 진화하면 바이러스가 더 이상 증식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이다. 세포내의 리독스가 환원상태로 기울면 바이러스는 더 이상 불을 질러대지 못한다. 바이러스를 죽이지 않고도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원리가 내가 주장하는 리독스의학에 있다.
그동안 서양의학은 필드의 개념이 없었다. 철가루를 한웅큼 뿌려놓고 거기에 자석을 한 번 놓아보자. 철가루는 자기장의 존재를 알려주며 자석주위로 정렬한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철가루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필드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서양의학은 그동안 눈에 보이는 것만 좇으며 죽이고 막아서는 의학으로 발전해 왔다. 이제 주류의학은 잘라내고 막아버리는 안티의학의 한계를 인정하고 채워주고 안아주는 사랑의 프로의학을 받아들여야 한다.
세포내의 음양을 조절해 리독스를 조절하고 세포내의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들이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Gluthation)이다. 타미플루에 쏟아붓는 막대한 자본의 만분의 일만 투자해도 불을 끌 소방차를 불러올 수 있는데 끝내 외면하는 의학이 아쉽다. 이것이 현대 자본이 이끄는 주류의학이 그토록 외면하고 있는 자연의학이다.
비타민C는 앞에 소개한 비타민C요법을 그대로 시행하면 무리없이 시행할 수 있다.
문제는 세포내의 글루타치온의 양을 상승시키는 것이다. 글루타치온은 먹는 방식으로는 제대로 흡수가 되지 않는다. 글루타치온의 세포내농도를 빠른 시간안에 상승시키는데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엔 아세틸 시스테인(N - acetyl cysteine)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그 자신이 스스로 소방용수의 역할도 하고 있어서 바이러스질환을 대처하는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물질이다. 한가지 주의 할 점은 NAC는 공기 중에서 대단히 쉽게 산화되고 변질된다는 것이다. 고품질의 제제는 개별포장이 되어 있고 빛으로부터 철저히 차단되어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이것이 여의치 않으면 병원요 주사제제를 이요하는 것도 좋다.
흔히 NAC를 단순한 객담용해제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NAC는 객담배출을 돕기도 하지만 강력한 항 산화제이자 글루타치온의 전구물질이기도 하다.
만성 호흡기질환 환자들은 신종플루 예방요법으로 반드시 NAC요법과 비타민c 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NAC용량은 900mg을 하루 2번 투여해도 되고 600mg을 하루세번 투여해도 된다.
바이러스질환에 대한 최선의 예방책은 NAC와 비타민C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다. 비타민C는 자연물 교정의학의 출발점이다. 모든 비타민의 하부구조를 이루는 것이 비타민C 이다.
외부로 부터 사람 몸 속으로 들어온 비타민C는 혈관 속의 혈액을 타고 몸전체로 퍼져나가게 된다.
비타민C는 항산화라는 작용을 통해 몸 곳곳의 방어부대 역할을 하는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작용을 한다. 콜라겐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요소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혈당을 조절해 주고 당뇨병의 합병을 막아주며 콜레스테롤수치 조정에도 도움을 준다. 백혈구를 비롯한 면역세포들의 기능을 항진시켜 바이러스나 세균과의 전쟁에 큰 힘이 되어주고 호르몬을 비롯한 여러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 내는데에도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
이렇듯 비타민C는 생명체를 떠 받치고 있는 기둥이 되는 물질이다.
비타민C의학이 이 책을 통해 바로서고 글루타치온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의학의 토양이 마련되길 바란다. 나와 의학을 위해서가 아니고 지금 나와 같이 고통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고통 속에 잠자리에 드는 수 많은 난치병 환자들을 위해서다.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사람의 세포내에 고농도로 존재하며 리독스 조절을 담당하는 물질들 중 대표적인 두가지가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이다.
바이러스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세포내의 리독스조절을 통해 바이러스증식을 억제해야 한다. 이 둘은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 밀리몰 농도에 달하는 대단히 많은 양이 세포내에 존재하는데 세포내 어느 곳이든 불이 나면 달려가 불을 끄는 소방수의 역할을 한다.
바이러스가 증식하며 불러 일으키는 화재도 유독한 화학물질이 세포내로 스며들어 불러 일으키는 불꽃도 발암물질이 세포를 자극하며 유전자변이를 초래하려 할때 생겨나는 불도 어김없이 달여들어 진화한다. 그리고 유해물질들을 무해하게 처리해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비타민C는 우리 몸이 만들어내지 못하는 반면 글루타치온은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어 낸다.
이렇게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로 부터 들어오는 비타민C와 우리 몸이 직접 만들어내는 글루타치온이 협력해서 세포내의 평화를 유지하게 된다. 그런데 외부로 부터 섭취하는 비타민C의 양이 줄어들거나 우리 몸에서 만들어내는 글루타치온의 양이 감소하면 여러가지질환에 빠져들 가능성이 커진다.
일단 병적인 상황이 초래되어 세포내에 불꽃이 튀고 이 불꽃이 퍼지기 시작하면 세포내의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은 빠르게 소실된다. 바이러스가 세포내로 들어와 증식을 시작하면 이를 제제하기 위해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이 대량으로 소모된다.
이는 화염을 잡을 소방용수의 고갈과 같은 상태로 그때 바이러스가 무한복제를 시작한다. 결국 불은 세포를 다 태우고 옆집으로 옮아 붙는다. 이것이 바로 바이러스가 숙주세포를 퍼뜨리고 나오는 과정이고 이 과정을 차단하고 바이러스의 전이를 막기 위해 투여 되는 것이 바이러스 전이 방지제 타미플루이다. 타미플루가 48시간 이라는 짧은 약효를 나타낼 수 밖에 없는 이유도 불이 들불처럼 번져나가면 쉽게 잡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서양의학은 예방주사를 통해 불꽃이 날아드는 것을 막으려 한다. 그리고 불이나 초가삼간이 다 탄후 이웃으로 불길이 옮겨 붙으려는 것을 막아서려 막대한 자본을 투여해 타미플루를 퍼 붓고 있다.
항바이러스 작용을 충실히 하는 물질이 비타민C 이다.
비타민 C 면역의 비밀
저자 : 하병근 (오하이오 주립대 신경과학 박사)
출판사 : 페가수스 / 2009년 1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