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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14 14:59
(아고라)비타민C 면역의 비밀 -2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한 분말 비타민C 복용법
 글쓴이 : 베지닥터
작성일 : 11-08-14 14:59 조회 : 5,220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한 분말 비타민C 복용법



설경도 대광한의원 원장님께서 정리해주셨습니다.

먼저 적절한 1회 투여량을 찾아가는 법을 소개한다. 자신의 몸이 받아 들일 수 있는 적절한 용량의 비타인C 를 넘어서면 설사가 유발된다. 속이 쓰리는 경우는 아스코르빈산 형태의 비타민C 에 내재된 산기를 몸이 잘 견디어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속쓰림은 식후에 바로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하면 방지 할 수 있는데 처음 복용량을 찾을때는 반드시 식후에만 비타민C 를 복용한다는 원칙을 세우면 된다. 대부분의 성인은 1회 투여량 3~4g의 비타민C 분말을 잘 받아낸다. 따라서 성인이라면 2~4g 수준에서 1회 투여량을 시작한다. 아이들은 1~3g 사이로 정하고 투여한다. 



Redox , 그 음양의 미학

음양으로 대변되는 동양의학의 철학을 나는 서양의학의 ' 리독스'라는 과학으로 받아내었다.
리독스라는 말은 환원을 뜻하는 리덕션(Redection)에서 red라는 세글자를 가져오고 산화를 뜻하는 옥시데이션(oxidation)에서 ox 두 글자를 가져와 만든 말이다. Redox는 사람 몸 속의 세포가 산화와 환원으로 이어지는 연속선상의 어느 즈음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세포내 음양의 위치라고 풀어 볼 수 있다.
내가 찾은 Redox의학은 조만간에 커다란 공감대를 형성하여 의학의 전면으로 부상할 의학이다.


리독스의학을 이해하면 내가 왜 이토록 강하게 바이러스질환에 비타민C를 비롯한 여러 자연물질들이 예방치료제로 쓰일 수 있다고 얘기하는지 알수 있게 된다.

동양의학의 음양철학을 세포로 가지고 들어와 살펴보면 세포 속에서도 음양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세포안은 산화제와 항산화제라 불리는 환원제가 어우려지며 음양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세포는 발생과정, 자극의 유무, 손상의 여부에 따라 음양을 오가며 변화한다. 음기운이 넘치면 차분히 안정되고 세포분열을 하거나 세포손상이 생기면 양기운이 넘쳐나 세포 속이 전쟁터가 된다. 암세포는 양의 기운이 넘쳐 미쳐버린 세포이고 세포내의 리독스도 양의 상태로인 산화로 치우쳐 있다.


바이러스가 들어선 세포 속 역시 음이 양으로 전환되며 전쟁터가 되는데 음기운이 빠르게 소실되며 세포 속이 양기운으로 뜨겁게 달아올라 리독스가 산화상태로 기울어지게 된다. 리독스의학으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양기운이 넘쳐 산화상태로 치우치며 불이 난 세포 속을 소방차를 불러와 진화하면 바이러스가 더 이상 증식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이다. 세포내의 리독스가 환원상태로 기울면 바이러스는 더 이상 불을 질러대지 못한다. 바이러스를 죽이지 않고도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원리가 내가 주장하는 리독스의학에 있다.



그동안 서양의학은 필드의 개념이 없었다. 철가루를 한웅큼 뿌려놓고 거기에 자석을 한 번 놓아보자. 철가루는 자기장의 존재를 알려주며 자석주위로 정렬한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철가루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필드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서양의학은 그동안 눈에 보이는 것만 좇으며 죽이고 막아서는 의학으로 발전해 왔다. 이제 주류의학은 잘라내고 막아버리는 안티의학의 한계를 인정하고 채워주고 안아주는 사랑의 프로의학을 받아들여야 한다. 


세포내의 음양을 조절해 리독스를 조절하고 세포내의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들이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Gluthation)이다. 타미플루에 쏟아붓는 막대한 자본의 만분의 일만 투자해도 불을 끌 소방차를 불러올 수 있는데 끝내 외면하는 의학이 아쉽다. 이것이 현대 자본이 이끄는 주류의학이 그토록 외면하고 있는 자연의학이다.


비타민C는 앞에 소개한 비타민C요법을 그대로 시행하면 무리없이 시행할 수 있다.
문제는 세포내의 글루타치온의 양을 상승시키는 것이다. 글루타치온은 먹는 방식으로는 제대로 흡수가 되지 않는다. 글루타치온의 세포내농도를 빠른 시간안에 상승시키는데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엔 아세틸 시스테인(N - acetyl cysteine)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그 자신이 스스로 소방용수의 역할도 하고 있어서 바이러스질환을 대처하는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물질이다. 한가지 주의 할 점은 NAC는 공기 중에서 대단히 쉽게 산화되고 변질된다는 것이다. 고품질의 제제는 개별포장이 되어 있고 빛으로부터 철저히 차단되어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이것이 여의치 않으면 병원요 주사제제를 이요하는 것도 좋다.


흔히 NAC를 단순한 객담용해제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NAC는 객담배출을 돕기도 하지만 강력한 항 산화제이자 글루타치온의 전구물질이기도 하다.

만성 호흡기질환 환자들은 신종플루 예방요법으로 반드시 NAC요법과 비타민c 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NAC용량은 900mg을 하루 2번 투여해도 되고 600mg을 하루세번 투여해도 된다.
바이러스질환에 대한 최선의 예방책은 NAC와 비타민C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다. 비타민C는 자연물 교정의학의 출발점이다. 모든 비타민의 하부구조를 이루는 것이 비타민C 이다.


외부로 부터 사람 몸 속으로 들어온 비타민C는 혈관 속의 혈액을 타고 몸전체로 퍼져나가게 된다.
비타민C는 항산화라는 작용을 통해 몸 곳곳의 방어부대 역할을 하는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작용을 한다. 콜라겐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요소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혈당을 조절해 주고 당뇨병의 합병을 막아주며 콜레스테롤수치 조정에도 도움을 준다. 백혈구를 비롯한 면역세포들의 기능을 항진시켜 바이러스나 세균과의 전쟁에 큰 힘이 되어주고 호르몬을 비롯한 여러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 내는데에도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
이렇듯 비타민C는 생명체를 떠 받치고 있는 기둥이 되는 물질이다.



비타민C의학이 이 책을 통해 바로서고 글루타치온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의학의 토양이 마련되길 바란다. 나와 의학을 위해서가 아니고 지금 나와 같이 고통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고통 속에 잠자리에 드는 수 많은 난치병 환자들을 위해서다.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사람의 세포내에 고농도로 존재하며 리독스 조절을 담당하는 물질들 중 대표적인 두가지가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이다.
바이러스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세포내의 리독스조절을 통해 바이러스증식을 억제해야 한다. 이 둘은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 밀리몰 농도에 달하는 대단히 많은 양이 세포내에 존재하는데 세포내 어느 곳이든 불이 나면 달려가 불을 끄는 소방수의 역할을 한다.
바이러스가 증식하며 불러 일으키는 화재도 유독한 화학물질이 세포내로 스며들어 불러 일으키는 불꽃도 발암물질이 세포를 자극하며 유전자변이를 초래하려 할때 생겨나는 불도 어김없이 달여들어 진화한다. 그리고 유해물질들을 무해하게 처리해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비타민C는 우리 몸이 만들어내지 못하는 반면 글루타치온은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어 낸다.
이렇게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로 부터 들어오는 비타민C와 우리 몸이 직접 만들어내는 글루타치온이 협력해서 세포내의 평화를 유지하게 된다. 그런데 외부로 부터 섭취하는 비타민C의 양이 줄어들거나 우리 몸에서 만들어내는 글루타치온의 양이 감소하면 여러가지질환에 빠져들 가능성이 커진다.

일단 병적인 상황이 초래되어 세포내에 불꽃이 튀고 이 불꽃이 퍼지기 시작하면 세포내의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은 빠르게 소실된다. 바이러스가 세포내로 들어와 증식을 시작하면 이를 제제하기 위해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이 대량으로 소모된다.


이는 화염을 잡을 소방용수의 고갈과 같은 상태로 그때 바이러스가 무한복제를 시작한다. 결국 불은 세포를 다 태우고 옆집으로 옮아 붙는다. 이것이 바로 바이러스가 숙주세포를 퍼뜨리고 나오는 과정이고 이 과정을 차단하고 바이러스의 전이를 막기 위해 투여 되는 것이 바이러스 전이 방지제 타미플루이다. 타미플루가 48시간 이라는 짧은 약효를 나타낼 수 밖에 없는 이유도 불이 들불처럼 번져나가면 쉽게 잡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서양의학은 예방주사를 통해 불꽃이 날아드는 것을 막으려 한다. 그리고 불이나 초가삼간이 다 탄후 이웃으로 불길이 옮겨 붙으려는 것을 막아서려 막대한 자본을 투여해 타미플루를 퍼 붓고 있다.

항바이러스 작용을 충실히 하는 물질이 비타민C 이다.





비타민 C 면역의 비밀
저자 : 하병근 (오하이오 주립대 신경과학 박사)
출판사 : 페가수스 / 2009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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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닥터 11-08-14 15:00
 
설경도 2011/03/08 08:52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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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면역의 비밀 (계속 3)

비타민C는 바이러스의 체내 침투를 막는다

비타민C를 바이러스환자들에게 치료제로 사용할수 있다는 근거는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
이에 대한 대답은 포유동물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때 보여주는 생체반응에서 짚어 볼 수 있다.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생체는 이 침입자를 물리치기 위해 여러가지 방어시스템을 작동하는데 이때 만들어지는 무기중 바이러스 격퇴에 큰 역할을 하는것으로 두가지를 들 수 있다. 바로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와 비타민C이다.
먼저 항체는 생체가 바이러스를 감지하고 이를 물리치는 주무기다. 하지만 항체가 만들어져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항체를 만들어내는 시간동안 생체는 병적인 상태로 빠져 들게 되는데 이때 바이러스질환들의 갖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인체가 바이러스의 번식에 저항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면역기능 항진물질들에 발열증상이 나타나며 호흡기점막 세포들에서 번식하며 퍼져나가는 바이러스로 인해 기침, 객담, 심하면 호흡곤란이 찾아오게 된다.

항체와 더불어 포유동물의 몸속에서는 비타민C의 생성이 왕성해진다. 비타민C의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면역체계가 무장을 하게 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사람에게는 방어체계의 한축인 비타민C의 생성력이 사라져버렸다.
효소 하나가 사라지면서 군수공장의 마지막공정을 담당하는 기계가 멎어버린 것이다. 그 여파로 인체에는 바이러스질환에 대처하는 무기가 항체 밖에 남지 않았다. 체내에 존재하고 있는 비타민C라는 무기가 바이러스침입 초기에 소진되어 버리면 인체는 바이러스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가 되어 버리고 만다. 비타민C가 고갈되어 버린 세포속은 바이러스에게는 천국같은 곳이다. 비타민C가 고갈되어 버린 세포 속에서 바이러스는 무한증식을 하며 세포를 죽음으로 이끌어 간다.
항체가 만들어져 나올때까지 사람은 기존의 방어체계에서 만들어 낼수 있는 무기들로 바이러스에 대항하지만 역부족 일수 밖에 없고 파괴력이 큰 바이러스가 침입할 경우 목숨마져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신종플루에 걸린 환자들에게 비타민C의 정맥투여가 이루어졌다면 죽음으로 가는 길은 막아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비타민C는 신종플루를 비롯한 여러 바이러스질환에 걸려 신음하는 사람들을 도와 줄 수 있다.


비타민C는 노화와 질병을 막는 강력한 항산화제다

비타민C를 이야기할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이 바로 항산화 작용이다.
사람을 구성하는 기본단위가 되는 세포속에는 여러개의 화학공장이 들어있는데, 이화학공장들이 바로 미토콘드리아 라고 하는 것들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며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곳인 셈이다.
사람 속의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라는 공장에서도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 중에 공장의 폐수와 같은 오염물질이 생겨나는데 이렇게 생겨난 노폐물이 병인이 된다.

유전자를 건드리면 암이 생기게 되고 사람몸 속 이곳 저곳을 부수기 시작하면 병적인 노화과정이 진행되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이도 사람 몸 속에는 이런 폐수를 정화해주는 항산화제란 물질이 존재한다. 항산화제들이 활성산소와 자유기라고 불리는 이런 폐수들을 자체 정화해 사람 몸을 지켜 주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오염으로 범벅이되고 자연이 병들어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인체내의 항산화제의 양이 폐수들을 완전히 처리해낼 만큼에 미치지 못한다는데서 부터 생겨난다.
사람이 나이가 들거나 유해환경에 처해있거나 약물을 자주 오랬동안 복용하게 되면 황산화제들의 양이 더욱 줄어간다.
미토콘드리아라는 화학공장에서 만들어지는 활성산소와 자유기라고 불리는 폐수들 이외에도 사람몸 속으로 들어온 약물이나 화학물질 그리고 이들이 사람몸속을 공격했을때 셩겨나는 물질들도 이런 폐수대열에 합류하면서 사람 몸속은 산화제와 항산화제의 싸움터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바로 이싸움에 가장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비타민C이다. 비타민C는 폐수들에 몸을 던져 자신을 산화시켜 폐수들을 정화한다. 고용량에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항산화제들관는 달리 비타민C는 초고용량에서도 몸에 해를 끼치지않는 안전한 항산화제이다.

먹는 음식만으로는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없다


비타민C를 섭취할 때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하루도 거르지말고 매일매일 보충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비타민C는 체내에 들어와 할일을 마치면 빠르게 몸밖으로 배출된다. 내일 필요한 양을 오늘 비축해 두는 능력이 없다.
비타민C의 단점이자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라 물에 잘 녹아 드는데 그래서 음식재료들을 오랬동안 물에 담근다든지 그 물을 버리고 조리해서 식탁으로 올리게 되면 이미 비타민C가 물에 씻겨 나가버린 뒤가 되고 만다.
금속용기에 음식재료들을 넣고 오랬동안 끓여도 비타민C가 파괴된다. 베이킹소다 같은 알칼리성 물질을 쓰거나 구리, 은,쇠그릇이나 숟가락 역시 비타민C 파괴에 일조한다. 이런 상황들이 도사리고 있어서 음식물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는 비타민C의 양은 생각보다 훨씬 적다.

생식을 하거나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늘 곁에 두기가 힘들다. 바로 이것이 비타민C 보충제를 언제나 함께해야 하는 이유이다.


비타민C의 유효기간과 보관방법


메가도스 요법을 하는데 적절치못한 타블렛 형태의 비타민C가 메가도스용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의 비타민C요법은 궤도를 이탈했다. 비타민C요법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1차 예방의 목적(건강한 사람)

* 기존 질병을 가진사람들이 특정질환의 치료목적이 아닌 건강증진과 투병에 도움을 받을 목적으로 비타민C를 투여하는것

( 2차 예방)

* 질병의 치료를 위해 비타민C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3차예방의 목적

이러한 목적에는 각각 적합한 형태의 비타민C 제제가 있고 이를 이용해 일반인들이나 환자들에게 투여해야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없앨수 있다. 비타민C요법의 부작용들은 대부분 적절치 못한 복용법의 결과일뿐 비타민C는 대단히 안전하고 부작용 또한 흔치않는 천혜의 물질이다. 한국에 보편화 되어 있는 타블렛형태의 비타민C는 2차예방이나 3차예방의 목적으로
투여되는 메가도스요법에는 부적합한 제제이다. 건강한 사람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려는 1차 예방목적에 적합한 제제일 뿐이다.

이러한 제품을 사용할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제품에 표기된 유효기간은 무의미하다는 점이다.

비타민C는 보관을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 만큼의차이가 난다. 유효기간이 2년 남았다고 하더라도 1~2 주일만 잘못 보관해도 변질되기 시작해 유효기간이 빠르게 소실된다. 따라서 보관법이 적절치 않았다면 비타민C 유효기간은 우리의 눈으로 판가름해야 한다.
온전한 형태의 비타민C 타블렛은 순백색이다. 그러나 이타블렛을 공기 중에 노출시키거나 수분에 노출시키면 비타민C가 산화되기 시작해 노란색이나 옅은 갈색을 띤다.
제일 좋은 방법은 포장을 뜯지않은 새 비타민C 타블렛과 비교해 보는 것이지만 A4 용지나 설탕, 소금을 이용하는 방법으로도 비타민C 산화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고, 비타민C 타블렛제제가 노란색을 나타내기 시작하면 유효기간이 몃년이 남았다하더라도 전량 폐기해야한다.
산화된 비타민C는 약이아니라 독이다.

산화된 비타민C의 농도가 높아져서 타블렛이 완전한 산화비타민C가 되면 이러한 물질은 인체내에 당뇨병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고 산화제로도 작용한다. 그래서 버리는 것이다.

약효를 잃을뿐 아니라 그와 더불어 독성을 나타낸다는 이야기이다.


이영선 2011/03/09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항체가 생성되기 전까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중요한 방어물질인 비타민 C의 인체내 생성력이 사라졌다니...그러한 중요한 기능이 왜 사라졌을까요?
어쨌든 재작년에 신종플루가 유행할 때 초등학교 다니는 딸아이가 학교 마치고 와서 갑자기 눕고싶다고 하고 열이 많이 나서 신종플루 간이검사를 했는데 음성이라 하는데 열은 너무 많이 나고 해서 저녁부터 밤까지 집에 있는 비타민 C를 30분 간격으로 엄청 먹이고 배변을 돕기 위해 유산균 먹이고 죽염 먹이고 했더니 열이 내리고 증상이 잡혔었습니다.
평소의 아이의 상태를 봐서 열이 너무 심한데 타미플루 처방도 못받고 그냥 항생제나 해열제로는 안될것 같아서 위급하면 응급실 갈 준비해 놓고 밤새 아이 머리맡을 지켰는데 다행히 새벽부터 괜찮아서 비타민 C 계속 먹고 몇일 쉬고는 등교 했었습니다.
지금은 비타민C 가 많다고 하는 감잎차를 온식구가 평소에 자주 마시고 감기기운이 있으면 가루 비타민C 를 좀더 보충해서 먹고 아이들 같은 경우 항생제를 먹더라도 사이사이에 물과 함께 비타민C를 같이 먹이니까 합병증이 없고 감기가 빨리 낫는것 같습니다.
의사 이전에 아이엄마로서 병원에만 무조건 의지하기 보단 평소에 집에서 해줄 수 있는 건강관리법이 꼭 필요할 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비타민C도 그렇고 소금도 그렇고 채식도 그렇고 안심하고 적용해볼 수 있도록 전문 의료인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해서 믿을만한 결과가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설경도 2011/03/09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영선원장님...딸아이를 통해 비타민C에 대한 체험을 하셨군요. 귀한 체험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현 2011/03/08 12:57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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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기전들은 설경도원장님께서 설명을 하셨으니 생략하고요

일상적으로 적용을 할 때 필요한 점만 언급 하겠습니다.

1.순수한 비타민 C는 하얀 가루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루로 포장된 (2g 혹은 3g단위) 것을 사용하셔 야 하고요 알약은 고형제로 만들기 위해서 여러가지 첨가물들과 색소가 들어가서 필요한 양만큼 먹으면 속이 부대끼는 증상이 나타나지만 순수비타민가루를 물에 타서 드시면 그런 증상들은 나타나지 않습니다.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2.얼마만큼 먹어야 할까요?
정확한 양은 없지만 개인에 따라서 천차만별입니다.
저희 만성피로연구회에서는 현대인의 생활습관과 스트레스의 영향을 감안하여 일일 10g 정도를 권합니다만 처음 시작시에는 아침저녁 2g씩 부터 시작하셔서 설사가 나오기 전 까지의 양이 적절한 양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이들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경험상 현대인들은 8~10g까지 먹어도 이상반응은 보이지 않습니다.

3.비타민 C 많이 먹으면 결석이 생긴다던데...
비타민 C는 수용성이라서 많이 섭취가 되어도 체외로 다 빠져 나옵니다.
오히려 정확한 기전을 아시면 결석 예방의 효과가 나타나지만
신장쪽의 병변이 있는 경우라면 주의를 하는 것이 좋겠지요

4.그러면 왜 비타민 C 를 먹어야 하는가.
인체가 스트레스를 받을때 최일선에서 방어하는
1st line of defence 가 비타민 C 입니다. 스트레스 받는 만큼 요구량도 늘어난다는 것이지요
가령 담배 한개피를 피워도 인체의 요구량은 늘어납니다.무지막지한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의 생활을 감안하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겠죠.
환경의 오염으로 똑같은 유기농이나 땅에서 걷어 들인 야채와 식물이라도 1970년대와 현재를 비교해보면 1970년대에 시금치 1 단이면 충분히 흡수가 되는 영양소의 양들이 현대에는 20단 정도를 먹어야 비슷한 양이 흡수가 됩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기존의 식사이외에도 개인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어느정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이덕희 2011/03/08 14:01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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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는 경우에 따라서 아주 강력한 pro-oxidant로써 작용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반응성이 높은 철분(redox active iron 혹은 free iron)이 존재할 때인데요, 이러한 경우 비타민 C가 같이 존재하면 Fenton reaction이라고 DNA, 지질, 단백질 등에 무차별 공격을 하는 지극히 해로운 산화물질이 만들어지는 반응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그 동안 실험실내에서 매우 뚜렷하게 관찰되었으나 오랫동안 연구자들(특히 Linus Pauling Institute의 연구자들; vitamin C megadose요법을 줄기차게 주장하는 연구팀)은 이러한 redox active iron이 인체 내에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인체 내에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어왔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비타민 C를 고용량으로 주어도 단기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만 장기적으로는 우리체내에서 생성되는 redox active iron을 만나게 될 가능성을 증가시킬 겁니다.
또한 모든 산화스트레스가 다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어느 정도의 경미한 단계의 산화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정상적인 반응들을 유도하기 위하여 꼭 필요합니다. 이러한 물질까지 막아버리면 오히려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만들겠죠. 또한 우리 몸에서 작용하는 항산화물질은 비타민 C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매우 다양한 항산화물질이 존재하며 이들간의 상호밸런스가 가장 중요합니다. 한 두 종류의 항산화물질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이를 supplement로 과량 먹는 것은 이러한 밸런스를 깨게 되고 궁극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코펜하겐 쇼크라고 그 동안 발표된 비타민 보충제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종합한 결과 비타민 보충제가 사망위험을 오히려 높일 수있다는 연구결과가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발표되어 한번 세계의학계가 들썩인 적이 있었죠. 이 때 주로 초점이 맞춰진 것은 비타민 E, 비타민 A, 카로테노이드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이었습니다만.. 수용성비타민이라고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믿는 것은 너무 안이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타민 C를 포함한 항산화물질은 보충제가 아닌 식물성 식품을 통하여 섭취하도록 환자들에게 교육시키는 것이 바른 접근방법이라고 믿습니다.

박현 2011/03/08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타민 C를 복용할 때 철분의 흡수가 증가되는 것은 사실입니다...역으로 철분을 필요로 할때 철분제를 처방낼때 비타민 C 포함 Mg등을 같이 주면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키죠...그러면 끊을때는 비타민 C를 갑자기 중단해버리면 증가된 철분으로 인한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양을 조절하면서 환자의 반응을 보면서 lab으로 확인하면서 조절합니다.무작정 비타민 C만 권하는 것은 아닙니다.그것 하나만이 원인이 되고 또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니까요.
환자의 중증도를 파악하여서 많은 것은 빼주고 필요한 것은 공급을 해줘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30대의 혈기왕성한 젊은 남자가 회사를 그만 둘 정도로 증상을 호소할 경우 일상적인 식이요법으로는 도움이 안되죠 이미 바닥까지 떨어진 몸을 돌려놓고 동시에 생활습관의 교정도 같이 해주는 것이 필요하죠.

이영선 2011/03/09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채식은 특별한 치료법이라기 보다는 그냥 바람직한 식생활이고,올바르지 못한 식생활습관으로 야기된 병들은 우선 올바른 식생활습관으로의 교정을 통해 치료의 출발을 삼자는 것이 우리가 채식을 권장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방의학으로서의 채식이 의미가 있는 것은 실험실에서 특정한 성분만 추출하여 만들어진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들이, 자연 그 자체인 사람의 몸에 그러한 인위적인 일부 영양성분들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울 뿐만 아니라 지나치면 부작용이 있을수도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면에 채소, 과일, 현미와 같은 음식들에는 이미 그 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유익한 성분들이 무수히 많고 자연계 내에서 1차적으로 만들어진 순수한 물질들이기 때문에 2차, 3차 적인 육류와 정제가공식품들에 내재되어 있는 영양적인 불귱형과 해로운 화학물질과 노폐물 들을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채식이 보다 인체에 자연스러운 영양공급원일 뿐만 아니라 복잡한 인체가 질병에 취약해지지 않도록 건강을 보다 잘 지켜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면 채식은 자연주의에 가까운 식생활 같은데 어떤 특정성분을 과신하고 의지하게 된다면 역시 채식의 의미와는 멀지 않나 싶습니다만...산삼이나 불로초 처럼 신비한 영약에 대한 인류의 호기심과 탐구는 끝이 없기도 한 것 같네요. 그리고 그러한 영약이 드물긴 하지만 없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산삼 대신 장뇌삼, 인체 내의 사라진 비타민C 생성능력 대신 실험실에서 추출 혹은 만들어진 비타민C...

박현 2011/03/08 17:24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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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오미(味)중 비타민씨는 酸에 해당하므로 오행중 목에 해당.
plant에서 생산되므로 역시 목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죠.
또한 해독에 관여하므로 간에 해당합니다.
변비도 해결한다는 점에서 간의 소설 즉. 배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 가장 가깝다면 목과 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공부하는 중이라 대충 개념을 잡고 있는 것이지만 부가적인 지식 있으시면 언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설경도 2011/03/08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현원장님...설명하신대로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오행 - 목,화,토,금,수 이에 상응하는 五味 즉

酸 ,苦 , 甘 ,辛 ,鹹 味 가 서로 견제하여 균형을

유지하듯이(陰平陽秘) 자연계나 인체가 늘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하겠지요.
교감과 부교감...산, 알칼리 산화와 환원, 동화와 이화작용, 밤과 낯, 봄,여름과 가을 겨울..
이렇듯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되겠지요...^^

  설경도 2011/03/08 18:09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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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원장님... 보충 설명과 임상적 견해..감사합니다...^^

이덕희교수님.... 반갑습니다..^^

이선생님의 견해가 지당하다고 저도 그렇게 사료됩니다.

특히 " 비타민 C를 포함한 항산화물질은 보충제가 아닌 식물성 식품을 통하여 섭취하도록
환자들에게 교육시키는 것이 바른 접근방법이라고 믿습니다. "

이 부분에 더욱 지지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 비타민C 면역의 비밀 " PART 3장에

3장. 비타민 C, 거짓 혹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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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와 철 과다증을 유발한다는 말이 사실인가
비타민 C가 암을 유발한다던 사이언스의 논문은 진실인가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가
의사들은 왜 비타민 C에 부정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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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과 비타민, DNA에 대해 언급 되어 있군요.

.....

저가 이 책을 베지닥터 필독서로 추천한 나름대로의 이유는 현대의학이

앞으로 더 자연친화적이고 자생력을 되살리는 의학으로 변모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되기에 올렸답니다.

책 내용 중에 인체의 환경을 중시하는 의학.. 산화와 항산화 문제..바이러스, 신종플루,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 항체와 비타민, 생식을 하거나 신선한 과일과 채소..등등의 기전들이

많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나름 여깁니다.

한의사의 입장에서 본다면 만약 동의보감에 감기에 ...약재나 ..쌍금탕을 사용하라고 한다면..

환자에 따라서 더하고 빼서 처방을 내리듯이.. 비타민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참고하면

좋을듯 합니다.

이덕희 2011/03/10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은 괜히 올리신 글에 딴지를 거는 것같아서 죄송했었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베지닥터에 들러보니 비타민 C에 대한 글이 있더라구요.그런데 제가 과거 비타민 C를 가지고 한참을 고민했었던 과거력이 있었던지라 그냥 지나지를 못했네요. POPs를 알기 전, GGT연구를 하다가 철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이런 저런이유로 당뇨병환자들은 redox active iron이 많고 따라서 당뇨병환자들이 비타민 C를 보충제로 복용하면 오히려 심혈관계합병증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가설을 가지게 되었죠. 이 연구결과도 나름 쇼킹한거라써 저널에 발표하는데 몇년걸렸구요 (Am J Clin Nutr 2004;89:5410-4) 특히 Linus Pauling Institute의 연구자들과 아주 긴 논쟁을 벌렸었죠.. 특히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고령사회에서는 비타민보충제 정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redox active iron이 인체내에 존재하는가 하는 것은 비타민 C를 복용하면 철분섭취률이 증가한다는 것과는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나중에 기회있으면 철분이야기도 한번 하고싶네요. 왜 20세기 임산부는 철분을 반드시 보충제로 먹어야 하는가? 부터 시작해서요..

  설경도 2011/03/11 0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덕희 교수님...답글 감사합니다....^^

" 철분이 당뇨병환자들이 비타민 C를 보충제로 복용하면 오히려 심혈관계합병증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가설 "

에 대한 기전이라든가, 고령사회에서 왜 비타민보충제가 신중을 기해야 하는지, 임산부와 철분과 비타민의 상관관계, 특히 20세기의 임산부등등에 대한 기전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듣고 싶습니다.

이영선 2011/03/11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이덕희 교수님?
당뇨병환자들에게 왜 산화환원반응이 활발한 그런 불안정한 철분( redox active iron )이 많은 걸까요?
그렇다면 대개의 만성질환자들이 그럴 가능성이 있는 걸까요?
아주 건강한 사람들은 쇠도 씹어먹겠지만 불안정한 철분 때문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C 혹은 기타의 비타민 섭취와 미네랄의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지도해야할 것 같습니다만...

이덕희 2011/03/17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영선원장님,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은 옆나라 지진과 방사능이 좀 마무리되면 조만간 글로써 다시 올리겠습니다.

  배한호 2011/03/14 11:37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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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토론 좋은 글 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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