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연 2011/01/08 15:05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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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동영상 올려주셔서 너무 좋네요!

이영선 2011/01/08 21:35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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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다. 역시 흘려보내기 아까운 내용이내요.^^

이영선 2011/01/09 15:38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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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이 좀 조용해져서 인터넷에 들어와 봤습니다.^^
그날 부산올생의 모임에서 녹화되진 않았지만 하태요 원장님께서 서두에 하셨던 말씀이 그냥 흘려버리기엔 아까워 생각나는 대로 적어볼까 합니다.

한의원에 찾아온 어떤 환자분에게 몸상태가 상당히 안좋아보여 우선 채식을 시도해 보시라고 권유했으나 회식도 많고 직장도 다녀야 하고 사회생활도 해야하니 채식은 못하겠다고 하시더랍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서 한 개인이 채식을 선택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는 말씀. 자신의 건강이 이렇게 안좋아 병원을 찾아온 사람이 사회적 제약 때문에 자신의 건강을 위한 어떤 유용한 선택을 할 수가 없으니 한사람의 건강이 사회 전체의 분위기와 인식에 큰 영향을 받고있다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러니 의사.한의사.치의사인 우리가 사회전체의 문제 나아가 지구촌 전체의 문제에 관심을 안가질 수가 없다는...... 이어서 동영상에서와 같이 정인권 원장님께서 사회의 인식은 바뀔 수 있고, 육식이 고급단백질인 걸로 잘못 인식된데는 그만한 사회적 배경과 개입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또한 올바르게 바뀔 수 있는 문제라고 시사해 주셨습니다.


저는 두분의 말씀이 지당하시다고 생각하며 오늘날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의 문제또한 우리의 식탁 위의 오염물질들과 결코 무관하지 않으며 현대인들이 겪고있는 다양한 정신질환들이나 잘낫지 않는 난치성질환들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지구촌 위의 모든 생명체들의 삶이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뜻이고 그러한 관계를 볼 수 있을 때 인류의 건강을 위한 진정한 진척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감히 피력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