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설경도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ED와의 만남은 항상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오늘 대니 힐리스와의 만남도 예전에 제이미 올리버가 설탕을 붓는 장면을 만났을 때처럼 감동적이었습니다.병적 소인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세포간의 대화를 알아야한다는 말과 측정법의 문제..그리고 무지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목청을 높이는 연자의 진심과 만나자 소름이 돋았습니다...그리고 바로 그 순간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베지닥터가 올바른 방향을 잡아가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번쩍 떠올랐습니다. 시스템의 원인을 바로 잡아 스스로 병을 고칠 수있다는 연자의 말은  육식을 줄이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고치고 예방하자고 전국적으로 읍소하는 저희 베지닥터 선생님들의 외침과 너무나 닮아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문제작식 암치료 방식을 덧붙이는 영리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단백체학은 질병의 발생과정에서 다양한 표지자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감수성, 발암물질 노출에 대한 초기 반응, 암세포의 발현, 암세포의 진행, 암세포의 개인적 특징 등.
이런 것들은 예방의학이나 치료의학에 있어서 유요하게 쓰일 수 있는 기술입니다.
잠시 암이 전신질환(시스템)이라고 했을 때 다른 영양학적 원인(암 발생 및 성장의 진정한 원인)이 언급되나 기대했는데, 역시 주제가 주제인지 별 언급이 없네요.
결국 연자는 단백체학의 기술을 치료의학적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방의학적 관점에서 이 기술을 사용한다면 훨씬 경제적이교 효과 또한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