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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 <육식의 종말, 채식의 진화> 2부 죽음과 맞바꾼 채식
▶ 50kg 감량의 기적, 채식 다이어트 그 비결은?
138kg의 초 고도비만 환자였던 유수연 씨(26세/여). 과도한 체중으로 인해 허리디스크를 앓을 정도로 그녀의 상태는 심각했다. 숱한 다이어트 실패 후 위밴드 시술을 고려하던 중 그녀가 잡은 ‘마지막 끈’은 바로 채식! 약 1년 7개월 채식의 결과는 놀라웠다. 무려 50kg의 체중 감량에 성공! 뿐만 아니라 허리디스크와 피부 알레르기도 말끔히 치유되었다. 그녀의 채식으로 함께 건강해진 사람이 있다는데! 바로 그녀의 어머니 박정자 씨(58세/여)다. 평소 당뇨와 고혈압으로 약을 달고 살았던 박정자 씨. 딸의 다이어트를 돕기 위해 시작한 채식으로 늘 챙겨먹던 약까지 끊을 수 있었다는데, 모녀의 채식 비결을 파헤쳐본다.
▶ 심근경색과 만성통증을 다스려준 채식법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채식을 실천하고 있다는 만성통증 전문의 김정일(41세/여) 씨 가족! 가족들이 모두 채식을 하게 된 계기는 심근경색을 채식으로 이겨낸 친정아버지이다. 10년 전,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져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었던 그녀의 친정아버지는 건강회복의 방법으로 채식을 택했다. 채식으로 건강이 호전되 는 아버지를 보고 그녀 또한 10년 넘게 앓았던 만성근섬유통을 채식으로 물리쳤다. 그녀는 이제 직접 채식 도시락을 싸가지고 출근을 할 정도로 채식전도사가 되었다. 된장찌개하나도 멸치육수하나 쓰지 않고 채소만으로 맛을 낸다는데... 채식사랑 가족의 채식비법을 소개한다.
▶ 20년 채식으로 60세에 다시 시작된 월경!
한 방송에서 화제가 된 회춘할머니 양송자 씨(76세). 일흔이 넘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운 피부와 목소리를 자랑한다. 20년 채식 후 검은머리가 새로 나고 돋보기도 벗을 정도로 시력도 좋아졌다는데, 심지어 60대에는 멈췄던 월경이 다시 시작돼 10년 동안 이어졌다. 오랜 채식경력만큼이나 젓갈을 넣지 않은 채식김치부 터 글루텐을 이용한 밀고기까지 직접 만들 정도로 채식마니아인 양송자 씨(76세). 시간을 거꾸로 보내는 할머니의 젊음 유지 비결을 알아본다.
생존의 법칙 - <병을 이긴 의사들> 2부 김선규 의사
환자들이 암과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늘 예방이 최선이라고 외치는 의사들. 우리는 그들이 병 앞에서 그리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그들도 죽음이라는 공포 앞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병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었기에 더욱 두려웠다는 그들. 병을 고치는 의사에서 죽음을 선고받은 암환자로,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이겨내고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의사들. ‘암’과 싸워 이길 수 있었던 그들만의 생존의 법칙, 그 두 번째 이야기를 배우 장현성이 직접 만나 함께 들어본다.
■ 잘나가던 의사가 모든 걸 버리고 산으로 떠난 까닭은?
“의사가 무슨 병에 걸리냐? 난 괜찮다.” 40대 중반,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할 시기에 암 판정을 받은 김선규(58세, 남) 의사. 병을 고치는 의사에서 ‘죽음’이라는 공포와 맞서 싸워야 하는 암환자가 된 그의 생명을 위협한 것은 다름 아닌 직장암. 아시아권 대장암 발 병 순위 1위, 세계 4위를 달리는 대장암 중에서도 직장암은 그 예후가 나쁠 경우 항 문을 보존하지 못해 인공적으로 항문을 만드는 ‘장루’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 김선규 의사는 2cm의 차이로 장루의 위기에서 벗어낫지만, 대장을 20cm나 절제하 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하루에도 30번이 넘게 화장실을 들락거리던 그가 병원 도 가족도 내려놓은 채, 지리산으로 향한 까닭은 무엇일까?
■ 의사와 환자가 아닌, 동병상련의 아픔을 이겨낸 그들의 생존의 법칙은?
“내가 완치가 되면 의사가 되어 진료를 할 때, 누워있는 환자의 눈을 의식하 고 누워있는 분이 불안하지 않게 편안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들어갔던, 지리산에서의 3년이라는 시간이 암을 이기는 가장 큰 요소 중에 하나였다고 말하는 김선규 의사. 그런 그가 지리산에 들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식단의 변화였다. 육식위주의 식습관을 과감히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바꾼 그는 자연의 시간(순리)에 몸을 맡겼다. 암환자협회를 운영하며 ‘환자의 병을 고치 는 의사’에서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의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가 동병상련의 아픔을 가진 정회숙(63세, 여)씨를 만났다! 그녀 역시 직장암 3기로 21cm의 대장을 절제하고 제철나물과 채소, 과일로 꾸민 채 식식단과 운동으로 암을 이겨냈다는 데…….수술 후 10년, 재발없이 그녀의 건강을 지켜준 음식은 다름 아닌 아마씨! 아마라는 식물의 씨앗인 이것이 그녀의 암 극복에 어떤 영향을 주었던 걸까? 암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는 김선규 의사와 건강이 최고의 축복이라고 말하는 정회숙 씨. 그들의 생생한 투병기를 만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