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육식동물은 육식을 해도 병에 걸리지 않는가?
대부분의 고양이과 동물들이 수면시간이 상당히 길고, 고칼로리의 육류로 식사를 한다.
그러나 육식동물들이 심장질환이나 혈관질환으로 죽지는 않는다. 체내에 있는 지방분해 능력이 사람보다 훨씬 탁월한 건가?
육식동물들은 심장질환과 혈관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이 육식에 관련된 질환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이들은 잡식, 또는 초식 동물들과는 체내 소화구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동물들 중에 육식동물들의 혈중 콜레스테롤을 보면 100mg/dl을 넘는 동물이 없다고 한다.
또한 육식동물은 부검을 통해서도 보아도 동맥경화소견을 볼 수 없는데, 사람이 나이 20세만 되어도 부검에서 동맥경화의 초기병변을 보이는 것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자나 늑대와 같은 육식동물은 초식 동물에 비해 소화액이 열배나 강한 염산을 분비하고 소화기관도 몸길이의 3배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짧다.
육식은 빨리 부패하기 때문에 몸 안에 오랫동안 머무를수록 피를 오염시킨다.
육식동물은 위에서 단백질을 바로 완전하게 분해하여 질소, 산소, 물 같은 원자 상태로까지 가게 한 후에 소장으로 넘어간다.
위에서 위액과 섞여있는 음식물은 밖으로 꺼내 놓아도 부패하지 않는다. 위액에 의하여 세균이 죽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십이지장을 지나면서 소화액에 의하여 중화되어 소장으로 들어가서 부패가 시작되는데 이 때부터 문제가 일어난다.
식물성 음식은 소장에서 발효되지만 고기는 부패의 과정을 밟는다. 따라서 육류는 부패하기 전에 빨리 흡수되어야 하기 때문에 육류는 위에서 완전히 소화 분해된 상태로 소장으로 넘어가야 한다. 그러나 채식동물은 위가 작고 단백 환원효소 또한 부족하기 때문에 위에서 고기를 소화시키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인간의 소화과정을 본다면 육류를 먹으면 위에서 완전하게 소화되지 않은 채 십이지장으로 가서 소장을 통과해 대장으로 가는데 완벽하게 소화되지 않은채 부패하기 시작하여, 아민, 암모니아, 페놀, 유화수산, 인돌 같은 물질이 발생하고, 이 성분들이 피에 섞이면서 병이 발생하게 된다.
| 다음은 초식동물이 육식을 하면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 실험한 내용이다.
미국 뉴욕 마이모네데스 의료센터의 ‘윌리엄 콜린스’ 박사는 연구 실험 결과에서 “토끼에게 두 달 동안 매일 콜레스테롤 2g씩 투여하자 혈관벽에 놀랄 만큼 많은 지방이 쌓여동맥경화증에 걸린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초식 동물인 토끼에게는 고기는 독(毒)이나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육식동물은 먹이가 얼만큼 많은 고기와 지방을 포함하고 있든지 간에, 그들의 동맥은 막히는 일이 없지만, 인간의 경우 동물성 고기와 지방은 혈압을 높이고 동맥경화와 뇌혈관질환, 심장발작 등을 가져 온다.
|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해부학적 차이
육식동물은 머리의 크기에 비하여 큰 입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먹이를 꽉 물어, 죽이고 뜯어내는데 필요한 힘을 키우기 위한 확실한 잇점이 있다. 안면근육은 입을 크게 벌리는데 방해가 되고 음식을 먹어 삼키는데 아무런 기능을 하지 않으므로 퇴화되었다.
포유 육식동물에서 jaw joint(윗 턱과 아랫턱의 접합부분)는 간단한 힌지 타입의 접합부분으로 치아와 같은 면에 있다. 이러한 힌지타입의 jaw joint는 매우 안정적이어서 윗 턱과 아fot 턱을 잇는 지렛대의 축으로서 작용한다. 그리고 육식동물의 턱을 움직이는 주요근육은 관자놀이 근육이며 이 근육은 육식동물에게 매우 발달되어 있어서 머리의 대부분의용적을 차지한다.
육식동물들의 아랫 턱 모서리는 작다.
이는 그곳에 붙은 근육은 육식동물에게 중요한 기능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아랫 턱은 앞뒤로 움직일 수 없으며 좌우로는 매우 좁은 범위로만 움직일 수 있다. 턱이 닫혔을 때는 칼날모양의 측면 어금니가 서로 미끄러지는 모션을 취하는데 이는 고기의 뼈를 부수기 위한 매우 효과적인 모션이다.
육식동물의 치아는 육류의 힘줄에 걸리지 않기 위해 따로따로 떨어져 있다. 앞니는 짧고 예리하며 포크모양이고 먹이를 붙잡고 자르는데 쓰인다. 송곳니는 크게 돌출 되었고 먹이를 관통하고 찢고 죽이기 위해 칼 모양을 하고 있다. 어금니는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으로 된 평평한 삼각형모양으로 칼날과 같은 기능을 하기 위해서 이다.
턱의 힌지타입의 접합점으로 인해, 육식동물이 턱을 닫았을 때는, 옆의 이빨들이 앞 뒤로 움직이는 모션을 하며 이는 한 쌍의 칼날처럼 부드럽게 음식물을 자른다. 육식동물의 타액(침)은 소화 효소를 가지고 있지 않다
단백질 소화효소는 자기소화를 할 위험이 있어서 입에서 생성되지 않으므로 음식을 타액으로 섞을 필요가 없고 빨리 먹으며 많이 씹지 않는다.
진화론에 따르면, 인간과 일치하는 해부학적 특징은 육식동물에서 보다 초식동물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초식동물은 잘 발달된 안면근육과 상대적으로 턱보다 작게 벌려지는 다육질의 입술, 그리고 두껍고 근육으로 된 혀를 가지고 있다.
입술은 음식을 입 안으로 넣는 작용을 하며 안면근육, 혀와 함께 음식을 씹는 것을 돕는다.
초식동물에서 턱의 접합점은 치아의 위치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 이 위치의 접합점은 비록 육식동물의 힌지타입 접합점 보다는 덜 안정적이지만 더 활동적이며 식물음식을 씹는 다양한 모션(전후, 좌우)을 취할 수 있다.
(이런 모양의 접합점은 초식동물에게 너무 중요해서 다양한 포유동물에서 적어도 15개의 서로 다른 종을 거처 진화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랫 턱의 각은 교근과 측근이 부착되는 넓은 공간을 재공하기위해 커졌다.
(이 근육들은 초식동물들에게는 씹기위한 중용한 근육이다.)
측두근은 매우 작고 중요한 기능을 하지 않는다. 교근과 측근은 아랫 턱을 잡아주고 턱을 양 옆으로 움직이게 한다. 따라서 초식동물의 아랫 턱은 음식을 먹을 때 확실한 좌우 모션을 할수 있게 하고 이런 측면운동은 음식을 씹을 때 빻는 기능을 하므로 초식동물에게 필수적이다.
초식동물의 치열은 종에 따라 먹는 식물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하다. 비록 그 동물들은 다른 종류와 수의 치아를 가지고 있지만 그 다양한 종류의 치아구조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앞니는 넓고 평평한 샆 모양이다. 송곳니는 말(horses)에서 처럼 작으며 돼지나 영장류처럼 돌출되어있거나 아예 없으며 돌출된 것은 방어용으로 생각된다. 어금니는 일반적으로 사각형에 윗면은 음식을 갈기에 알맞도록 평평하며 음식을 앂을 때에는 윗 이와 아랫 이는 수직으로는 서로 벋어나지 않고 수평으로만 벗어난다. 이는 음식을 뭉개고 으깨기에 적합하다.
어금니 표면의 특징은 그 종이 먹는 음식에 따라 다양한 모양이 있다. 초식동물의 치아는 딱 맞게 배열되어 있어 앞니는 음식을 자르는 기능을 하기가 좋고 위 아래 의 어금니는 평평한 모양을 하고 있어 으깨고 뭉개기에 좋다.
이러한 벽으로 둘러 쌓인듯한 구강구조는 먹을때 많은 음식이 있을수 있는 공간이 된다. 이러한 동물들은 혀와 볼의 근육을 이용하여 음식을 앞과 뒤로 옮기면서 꼼꼼하고 질서있게 씹는다.
이러한 철저한 과정은 식물의 세포벽을 찢어 타액으로 석어 소화되기쉽게 만드는 과정이 된다. 이것은 초식동물의 타액이 탄수화물 소화효소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매우 중요하다.입, 턱관절, 치아등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초식동물의 타액은 탄수화물 소화효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화의 초기 단계의 역할을 하는데 반해, 육식동물의 타액은 소화 효소를 가지고 있지 않다.
| 위와 소장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확실한 차이는 위와 소장등 소화 기관이다. 육식동물은 넓고 단순한 위를 가지고 있다. 위의 부피는 모든 소화기관 부피의 60 ~ 70%를 차지한다. 소장은 짧다. 약 몸 길이의 3~6 배.
이런 동물들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1번 사냥하므로 위가 크서 먹이를 한번 많이 먹은 후 쉬면서 오랫동안 소화시키는데 잇점이 된다. 게다가 육식동물의 위는 염산을 분비하는 능력은 툭별하다. 육식동물은 위 안의 pH를 1~2로 유지할수 있다. 이것은 단백질의 분해를 도우며 위험한 세균들을 죽이는데 꼭 필요한 것이다.
대부분의 채소들은 육류보다 소화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초식동물들은 육식동물보다 긴 그리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내장을 가지고 있다.
(몸 길이의 약 10배정도)
| 대장
육식동물에게 대장은 간단하며 매우 짧다
그것은 오직 소금과 물을 흡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있기 때문이다. 육식동물의 대장은 짧으며 낭이 없고 근육은 장 벽의 전체에 있으며 모양은 원통모양을 하고 있다. 비록 박테리아들이 대장에 있기는 하지만 부패시키는 기능을 한다.
초식동물에서 대장은 물과 전해질의 흡수,비타민 생산과 흡수와 식물섬유의 발효를 위한 고도로 특수화된 기관이다.
| 인간에 대해
인간의 위장형태는 해부학 적으로 초식동물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타액은 아밀라아제라는 탄수화물 소화효소를 가지고 있다. 이 효소는 위에서 이루어지는 소화의 대부분을 책임진다. 식도는 좁아서 작게 잘려진 부드러운 음식물만을 넘기도록 되어있고, 위는 육식동물에 비해 약한 산도를 가지고 있다. (실험적으로 소화작용을 일으키는 음식을 먹으면 인간 위의 pH는 4~5정도이다.)
위의 용적은 모든 소화기관의 총 용적의 21~27%이다. 인간의 소장은 길어 평균적으로 몸 길이의 10~11배 정도가 된다. 대장은 인간이 초식동물이라는 것을 명백히 증명한다. 팽창성이 있는 대장의 횡단면은 소장보다 넓고 길다. 인간의 대장은 물과 전해물질의 흡수를 담당하고 비타민 생산과 흡수를 담당한다. 물질대사의 발효와 흡수가 일어나는 부위가 대장이라는 것은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인간의 소화기관 구조와 구강구조가 초식동물의 것과 거의 같다. 위와 같은 비교를 통해 인간의 소화기관은 식물음식의 소화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육식으로 인한 인간의 질환은 고기의 오염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육식 자체가 인간의 몸의 구조에 맞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PCRM자료 번역]
번역: 이철민(이치과 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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