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기 위해 현미를 안 먹으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살을 빼기 위해 현미를 안 먹으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흔히 그렇게 염려를 합니다. 전문가들은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어느 정도 먹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그래서 다이어트 중에도 닭가슴살, 기름기 적은 소고기, 살코기, 계란 흰자를 먹어야 한다, 이런 이야기들을 합니다.

사람에게는 매일 단백질이 조금 필요합니다. 단백질을 조금 먹어야 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단백질이 들어있는 식품을 먹으면 단백질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리고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다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습니다.

기름이 없어 보이지만 거기에도 기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먹어야 하는 다른 성분들, 예를 들어,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항산화 성분 같은 것들이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에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 먹으면 다이어트에 굉장히 방해됩니다. 몸이 상하면서 체중이 줄어드니까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 곡식 전혀 먹지 않아도 큰 문제 없어
곡식을 먹지 않으면 몸이 매일 필요로 하는 단백질의 양이 조금 부족해집니다. 그 부족한 양을 근육에서 조금 빼서 씁니다.

그러나 근육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어도 체중을 줄이는 것, 군살을 빼는 것이 더 급한 문제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근육이 줄어드는 것은 감수하면서도 살을 빼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근육이 줄어들지 않기 위해서는 운동을 하면 근육 소모량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체중을 빨리 줄이는 것이 목표라면 곡식을 전혀 안 먹고 채소, 과일만 먹으면 충분합니다. 채소, 과일에는 사람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성분들이 다 갖춰져 있습니다.

 

| 운동 겸하면 근육 손실 최소화 가능
문제는 비계를 줄이는 것입니다. 그 비계에 해당하는 것은 곡식으로부터 얻는 성분입니다. 그러므로 비계를 줄이는 것은 곡식을 먹지 않아도 비계가 그 곡식만큼 소모되기 때문에 체중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단백질의 양보다는 조금 부족하지만, 그것은 근육에서 얼마든지 보충할 수 있고, 나중에 체중을 다 줄이고 나면 운동을 해서 얼마든지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 다이어트 중에도 운동하면 근육 손실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몸이 더 가벼워지면서 더 생기 있고 활동력도 향상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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