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한 운동은 암을 악화시킨다

암 환자 중에 목숨 걸고 운동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 땀이 조금 나거나 편한 대화 어려울 정도만 운동하길

물론 ‘움직이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 책 제목처럼 활동은 암 투병에서 중요합니다. 그러나 적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과학자가 수많은 실험을 했는데, 암 투병에서 중 강도의 운동을 하루 30분~1시간 정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발표되어 있습니다.

중 강도라는 것은 땀이 약간 배어 나올 정도의 강도를 말합니다. 러닝머신에서 운동하면 숨이 차서 대화하기 약간 곤란할 정도입니다. 숨을 헐떡여서 말하기 힘든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대화가 약간 곤란할 정도의 강도를 말합니다.

등산한다면 땀이 약간 흐르거나 숨이 많이 차지 않을 정도를 말합니다.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땀이 잘 나게 땀복을 입거나 랩을 감고 하기도 하는데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운동을 합니다. 물론 살은 좀 빠지겠지만, 암은 악화한다고 연구되어있습니다. 절대로 무리하시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