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으면 맨 먼저 해야 할 것으로 약을 먹는 것입니다. 약을 안 먹고 고혈압, 당뇨를 치료한다는 것은 아예 우리가 상상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기본으로 하고 다른 것을 좀 추가해서 치료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약 쓰면 고혈압 생기는 원리와 무관하게 수치만 내리게 돼
그런데 저는 생각이 좀 아주 다릅니다. 고혈압약이나 당뇨약을 써서 수치를 내려가게 하면 그 내리는, 수치 내리는 것이 약의 부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용이나 부작용이라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효과를 가질 때 그것을 작용이라고 말하고 원치 않은 효과가 생기는 것을 부작용이라고 얘기합니다.
예를 들어 진통제를 쓰면 그 작용은 통증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작용은 진통제 때문에 생기는 속쓰림, 이런 것을 부작용이라고 하는데 저는 고혈압약을 썼을 때 혈압이 내려가는 것을 부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 약의 부작용을 작용이라고 착각하는 것
근거는 이렇습니다. 혈압이 올라가는 이유는 혈관이 좁아져서 장기에 피가 적게 가서 우리 몸이 일부러 피를 많이 보내려고 일부러 혈압을 올리는 것이 고혈압입니다.
그게 고혈압이 생기는 원리인데 혈압약을 써서 혈압 수치를 낮춰버리면, 그렇잖아도 혈관이 좁아서 피가 적게 가는데 더 피가 적게 가게 되어서 수치로 봐서는 된 것처럼 바람직하다,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봐서는 오히려 훨씬 더 못해진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혈압약을 써서 혈압을 내리는 것은 혈압약의 부작용을 우리가 착각해서 작용으로 생각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당뇨약은 혈당 내리지만, 비계는 증가시켜
당뇨약도 마찬가지입니다. 혈당이 높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혈당을 내리자는 것인데 혈당을 내리면 그 혈당이 어디로 가는가 하면, 비계가 됩니다.
몸에 비계가 많으면 다시 혈당이 올라갑니다. 약 기운이 떨어지면 또 올라갑니다. 그걸 어떻게 아는가 하면 비만한 사람에게 당뇨병이 잘 생깁니다.
그래서 체중을 줄이면 당뇨가 낫고, 체중이 많은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면 당뇨는 절대로 낫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당뇨약이라 하는 것은 혈당을 내려가게 하고 비계는 증가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모든 당뇨약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당뇨약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당뇨병에 당뇨약을 써서 혈당을 내리는 것은 수치로 봐서는 작용이라고 생각되지만 사실 몸으로 봐서는 부작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약 없이도 혈당·혈압 낮아지는 몸 상태 만들어야
그렇다면 작용이라고 생각되는 부작용이 존재하는 약을 어떻게 할 것인가? 안 써야 합니다. 그렇다고 혈당이 높은데 약을 당장 끊거나 혈압이 높은데 혈압약을 당장 끊거나 이렇게 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몸을 바꿔서 혈압이 내려가게, 혈당이 내려가게 해놓고 약이 필요 없는 상태로 만들어놓고 약을 줄이고 나중에 끊으면 되는 것입니다.
혈당 수치, 혹은 혈압 수치를 내려가게 하는 그 약은 부작용이지 몸을 좋게 하는 작용이 아니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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