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이 중요한 이유는 여러 가지 병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중 하나가 뇌혈관병입니다. 뇌혈관병이라는 것은 흔히 쓰지 않는 말입니다만, 이 용어가 아주 정확해서 앞으로 이렇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전문가들도 자꾸 중풍, 뇌졸중, 이런 표현을 쓰지만, 그 용어만 들었을 때는 그 병의 정체, 내용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뇌혈관병이라고 부르는 게 좋습니다.
| 합병증, 후유증, 사망률 심각한 뇌혈관병
뇌혈관병이라는 말은 머리에, 혈관에 생긴 병이라는 뜻입니다. 아주 명확해집니다. 그런데 이걸 바람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바람이라는 것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사람들이 모르고 전혀 예측을 못 합니다. 그럴 정도로 뇌혈관병은 언제 생길지 아무도 예측을 못 합니다.
그래서 무방비상태로 있다가 깜짝 놀라고, 조치를 못 하거나 아주 심해지면 사망하기도 하고, 또 심각한 합병증과 후유증이 생깁니다. 본인도 고생이지만 가족들을 굉장히 힘들게 하는 병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장기별로 나눠서 어떤 병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이 많은가 봤을 때, 뇌혈관병은 장기별로 사망원인 1위입니다. 모든 사망자를 병명에 따라서 분류를 해보면 암이 가장 많습니다.
1년에 몇만 명이 죽습니다. 그러나 장기별로 따지면 뇌혈관병이 가장 많습니다. 암은 몸 전체 안 생기는 데가 없습니다.
뇌혈관병은 전체 사망자 수로 따지면 세 번째에 해당이 됩니다. 암이 가장 많고, 심장마비가 두 번째고 뇌혈관병이 세 번째입니다.
| 혈관이 좁아져서 생긴 병
뇌혈관병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혈관에 병이 생기는데 혈관이 터지거나,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병입니다. 혈관이 터지는 병을 뇌출혈이라 하고 혈관이 막히는 병을 뇌경색이라 부릅니다.
왜 출혈이 생기냐면, 혈압이 올라가면 혈관은 터지게 되어있습니다. 또 혈관이 막히는 이유는 혈관이 좁아지면 피가 잘 엉기게 되어있습니다.
혈관이 넓으면 피가 잘 지나갈 거고 좁으면 잘 안 지나가겠죠. 피는 원래 끈끈한 물질이니까요. 그래서 좁아지면 혈관이 막힙니다. 좁아지면 혈압이 올라갑니다.
혈압이 올라갔을 때 혈관이 약하면 터지고 혈관이 약하지 않으면 막힙니다. 그래서 터지거나 막히거나 그렇게 됩니다. 요즘 뇌혈관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뇌혈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에 병이 생기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 말은 혈관에 기름때가 끼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 혈관 기름때 성분은 콜레스테롤
기름때가 끼게 하는 성분이 바로 콜레스테롤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는 음식을 절대로 드시면 안 됩니다.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는 음식이 바로 고기, 생선, 달걀, 우유이며, 안 들어있는 것은 곡식, 채소, 과일, 식물성식품입니다. 식물성식품을 자연 상태에 가깝게 그렇게 드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높았던 콜레스테롤도 빨리 내려가게 되고 좁아져 있던 혈관에 기름때도 식물성식품을 먹으면 청소가 많이 됩니다.
그래서 뇌혈관병으로 말이 좀 어눌하다든지, 팔다리 힘이 부족하다든지, 기억력이 좀 떨어졌다든지, 이런 사람에게 완전 식물성식품만 먹게 하면 정신도 맑아집니다.
그리고 말도 나아지고 또 팔다리를 움직이는 기능도 나아지는 것을 흔히 봅니다. 그런데 이것은 병이 생긴 지 오래 지나버리면 안 됩니다.
| 동물성식품 끊고 식이요법 빨리 시작해야
늦어도 2년 이내에 이런 조치를 빨리 취하면 훨씬 낫습니다. 물론 빠르면 빠를수록 낫습니다. 중풍, 이 병은 굉장히 많이 생기고 이 병이 생길까 봐 걱정을 많이 합니다.
또 중풍이 생기면 치매도 잘 옵니다. 그래서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뇌혈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혈관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말은 바로 혈액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낮게 유지해야 합니다. 뇌혈관병 예방, 치료의 핵심은 콜레스테롤 수치입니다.
콜레스테롤은 뭘 먹으면 올라가고 또 뭘 먹으면 내려간다고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 뇌혈관병과 콜레스테롤 관리, 이런 맥락에서 생각하시면 병으로부터 많이 자유로워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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