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관리가 파킨슨병을 예방한다

파킨슨병, 굉장히 생소한 병처럼 들리지만 근래에 이런 환자들이 참 많습니다. 우리나라에 한 10만 명 정도가 된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파킨슨병 환자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늘어날 겁니다.

파킨슨병, 뇌의 특정 부분에 피가 공급되지 않으면 발생

파킨슨병이라는 말은 파킨슨이라는 의사가 처음 이 병을 알렸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파킨슨병의 특징은 운동에 이상이 생기는 겁니다. 보면 금방 압니다.

운동이라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손가락을 떠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손가락을 떨지 않는 파킨슨병도 있습니다. 대개 손가락을 달달달달 떱니다.

그리고 몸이 굳어집니다. 굳어지니까 잘 못 움직입니다. 행동이 둔하고 느립니다. 또 근육이 굳어지니까 자세에도 변형이 생깁니다.

허리가 구부정해지는 등 문제가 생깁니다. 파킨슨병 환자가 걸어 다니는 것을 보면 금방 알게 됩니다. 파킨슨병은 뇌에 이상이 생긴 병입니다.

뇌의 아주 특정한 부분에 이상이 생기는 것인데 어디냐 하면, 머리에서 앞뒤로 봐서도 좌우로 봐서도 중간, 위아래로 봐서도 중간쯤 되는 곳에 있는 어떤 특정한 부분에 피가 잘 공급이 안 되어서 거기에 있는 신경이 죽었을 때 생기는 병입니다. 그 부분을 의학용어로 흑질이라고 합니다.

뇌로 피가 가는 혈관 좁아지는 것이 발병의 근본 원인

파킨슨병은 흑질이라는 뇌 부분에 혈액공급이 안 되어서 신경이 죽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머리는 여러 가지 신경전달물질이라는 것을 만듭니다. 신경이 죽으면 신경전달물질이 안 만들어져서 그게 부족해서 생깁니다.

파킨슨병이 있을 때는 인위적으로 약으로 신경전달물질을 넣어줘서 조금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혈액공급이 부족할 때 생기는 병입니다.

뇌의 특징은 치매 얘기할 때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만,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머리는, 뇌는 덩치에 비해서 혈액공급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혈액공급이 줄어들면 어떤 장기보다도 먼저 예민하게 심하게 이상이 생깁니다. 혈액공급은 혈관의 크기에 달려있습니다. 혈관이 좁아지면 혈액 공급량이 줄어듭니다.

혈관을 좁아지게 하는 어떤 것, 이것이 파킨슨병의 원인입니다. 좁아지게 하는 성분이 바로 콜레스테롤입니다. 콜레스테롤은 고기, 생선, 달걀, 우유에 들어있습니다.

콜레스테롤 들어있는 동물성식품 끊으면 나아질 수 있어

그래서 파킨슨병을 예방하려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지지 않게 해야 되고 그것은 바로 고기, 생선, 달걀, 우유를 먹지 않는 것입니다.

파킨슨병이 생겼을 때 고기, 생선, 달걀, 우유를 일체 끊으면 많이 좋아집니다. 굉장히 단시간 내에 많이 좋아집니다.

파킨슨병 약을 먹던 사람도 약을 줄이거나 아니면 약을 안 먹고도 약을 먹었을 때와 비슷한 정도로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모든 환자가 다 그런 건 아닙니다. 모든 병이 그렇듯이 병이 오래되어 버리면 치료가 안 됩니다. 그래서 파킨슨병이 생기지 않게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는 음식을 안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이미 생겼다면 동물성식품을 빨리 끊고 콜레스테롤을 적극적으로 내리는 조치를 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