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샘암은 콜레스테롤의 영향을 받는다

전립샘암은 콜레스테롤의 영향을 받는다

요즘은 전립선이라고 하지 않고 전립샘이라고 부릅니다. 그게 더 정확한 용어입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전립샘암

여러분들 전립선, 전립샘이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지금부터 10여 년 전까지는 전립샘이라는 용어가 굉장히 생소했습니다. 전립샘은 남성에게 있는 것인데 방광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전립샘의 ‘전’은 앞 전(前)자를 씁니다. ‘립’이라는 것은 서 있다, 설 립(立) 자를 씁니다. ‘샘’은 말 그대로 물이 솟아나는 곳입니다. ‘방광의 앞에 서 있는 물이 솟아나는 조직’이라는 뜻입니다.

거기서 정액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샘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전립샘은 방광 바로 앞 입구에 버티어 서 있습니다. 그래서 전립샘에 혹이 생기면 방광에서 요도로 나가는 길이 막힙니다.

그래서 소변을 못 보게 되고 또 이것이 다른 곳으로 퍼져 나가는 전이가 생기게 되고 작지 않은 문제입니다. 지금부터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굉장히 드문 암이었는데 근래에 와서 아주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남성 암의 7번째쯤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빨라지는 속도, 그러니까 많이 발생하는 증가 속도로 보면 모든 암 중 가장 첫 번째에 해당이 됩니다. 작지 않은 문제입니다.

전립샘암 일으키는 성호르몬, 콜레스테롤로부터 만들어지는 것

전립샘암은 콜레스테롤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게 보는 이유가 뭐냐 하면, 전립샘은 남성 성기에 관련되는 겁니다. 성관계 기관입니다.

성은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습니다. 전립샘은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고 성호르몬은 바로 콜레스테롤로부터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면 남성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지고 그러면 전립샘의 발달, 성장이 촉진되고 그러면 암이 잘 생깁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도 육류를 2A군으로 분류해놨습니다. 육류가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미입니다.

과거에 우리가 육류를 별로 먹지 못할 때는 전립샘암이 거의 없었는데 근래에 와서 많아지고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고기를 많이 먹고 있습니다. 육류에는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습니다.

아무리 살코기만 먹어도 거기에는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기름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고 살코기에 들어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됩니다.

전립샘암, 동물성식품 끊어야 예방 가능

전립샘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이 높지 않게 해야 하고 콜레스테롤이 높지 않게 유지한다는 것은 바로 동물성식품을 먹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남성의 전립샘암, 이것은 매우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하는데 대한민국에 사는 남성이라면 이것을 피해가기가 쉽지 않으니까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과 똑같이 먹으면 위험이 그만큼 똑같아진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콜레스테롤 관리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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