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이라는 말은 우리가 자주 들어 익숙한 단어입니다. 그런데 채식이라는 말은 다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용어입니다. 그래서 조금 수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저는 채식이라는 말을 다른 단어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는데요. 그래서 대안으로 ‘자연식물식’이라는 용어를 제시했습니다.
채식의 핵심, 가공되지 않은 식물성식품만 먹는 것
채식을 하는 사람들은 건강이 안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채식이라는 것을 잘못 이해하면 오히려 문제가 생깁니다. 안 좋은 음식인데도 좋다고 생각해서 몸을 해치게 되는 것입니다.
채식이라는 단어는 나물 채(菜), 먹을거리 식(食)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어 뜻만 본다면 채소만 먹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채소만 먹고는 살 수 없습니다. 반드시 곡식, 채소, 과일, 세 가지를 다 먹어야 합니다.
채소와 과일은 영양학적으로는 동일한 식품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기에 채소와 과일은 같지 않습니다. 영양분이 같더라도 맛에서 차이가 많습니다.
채식의 본래 의미는 곡식, 채소, 과일을 먹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동물성식품을 먹지 않고 식물성식품만 먹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식물성식품이면 아무거나 다 먹어도 괜찮다는 오해를 하기 쉽습니다.
요즘은 가공기술이 크게 발달해서 가공한 식물성식품이 넘쳐납니다. 자칫 이런 것을 먹어도 채식을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가공한 식물성식품을 먹어서 오히려 몸이 나빠지는 것입니다.
가공한 식물성식품은 동물성식품만큼 해로워
이러한 이유들로 채식이라는 말이 사람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채식이라고 하면 채소만 먹는 것이라 오해하기 쉽고요. 채식하는 분들은 건강이 나쁜 경우가 많으니 더욱 정확한 말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연식물식이라는 말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식물식을 하더라도 자연 상태의 식물성식품이 아니라면 몸에 해롭다는 의미를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연식물식이란 자연 상태의 식물성식품만 먹는다는 의미입니다.
채식을 한다고 하면서 몸에 해로운 식품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물성식품을 먹는 것만큼 해로운 식품들까지 먹습니다. 극단적인 예를 든다면 설탕이 있습니다. 설탕은 식물성식품입니다. 하지만 설탕이 얼마나 해로운지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요즘 분명 채식이긴 한데, 설탕이 듬뿍 들어있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아이스크림도 완전채식으로 만듭니다. 또 식물성식품을 고도로 가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젊은 분들이 잘못된 채식을 많이 합니다. 채식이 좋다는 말에 채식을 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자연 상태의 식물성식품은 먹기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달콤하고 고소하거나 부드러운 것들을 찾습니다. 그 결과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채식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연식물식이라는 용어가 올바른 것입니다. 채식 대신에 자연식물식이라는 말로 정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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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트레이너를 직업으로 생업을 하고있습니다. 얼마 전 황성수 박사님께서 쓰신 현미채식 책을 읽고 매우 감동했습니다. 진정한 인간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픈바가 매우커서 한번 쯤 박사님을 찾아뵙고 싶습니다. 제2의 국민체조를 만드는것이 제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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