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이 제일 좋은 자연식물식

생식이 제일 좋은 자연식물식

똑같은 자연 상태의 식물성식품이라 하더라도, 익혔는지 익히지 않았는지에 따라 차이가 아주 큽니다. 즉, 요리를 했는지 여부에 따라 같은 채소도 크게 달라집니다. 사람에게 가장 좋은 식품은 요리하지 않은 식품입니다. 익히지 않은 자연식물성식품이 사람 몸에 가장 좋습니다.

식물성식품도 익히면 성질이 크게 달라져

자연 상태의 식물성식품을 요리하면, 아주 큰 차이가 생깁니다. 첫째, 익히면 부드러워집니다. 부드러우면 오래 씹지 않아도 삼키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많은 양을 먹게 됩니다.

사람의 치아는 굉장히 튼튼합니다. 조금 단단한 식품을 오래 씹어 먹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적당히 씹어야 치아가 단단하게 유지됩니다.

치아는 잇몸 사이에 꽉 박혀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자꾸 부드러운 음식, 오래 씹지 않아도 되는 음식을 먹으면 이가 약해집니다. 흔들리거나, 위로 올라오는 현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익히지 않고 먹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아

또 식물성식품을 익히면 단맛이 강해집니다. 고구마도 생것보다는 삶아서 먹는 게 훨씬 답니다. 구우면 더욱 단맛이 납니다. 음식이 달면 몸에 들어가서 분해가 빨리 됩니다. 그 결과 혈당수치가 빨리 높아집니다.

그래서 음식을 익혀서 먹으면 혈당이 많이 올라갑니다. 식물성식품에 들어있는 일부 성분들은 익혔을 때 파괴되어 버립니다. 대표적인 성분이 비타민C입니다. 비타민C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다들 아실 겁니다.

또 익힐 때 음식이 타버릴 수가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조금 태워서 먹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먹으면 맛이 더 고소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볶거나 덖고, 구워서 먹습니다. 음식을 태우면 검댕이가 생기는데요. 이는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으로 분류됩니다.

익히지 않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오해들

그런데 간혹 익혀 먹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익히지 않으면 그 식물에 있는 독을 먹게 된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생것이 들어가면 위에 상처가 난다, 균이 죽지 않아서 감염의 위험이 있다, 기생충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주장들이 있습니다.

물론 식물성식품을 항상 위생적인 상태로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생으로 먹는다고 해서 소화가 되지 않거나 위에 상처가 나는 일은 없습니다. 소화가 되지 않는 것은 꼭꼭, 오래 씹어 먹지 않기 때문입니다. 식물성식품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어떤 분들은 기생충 걱정 때문에 생식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기생충을 발생시키는 퇴비 자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인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물의 분뇨를 퇴비로 쓰더라도, 대부분 60℃ 이상에서 발효를 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기생충 알은 대부분 죽습니다. 요즘 식물은 매우 깨끗하게 재배됩니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깨끗하게 씻어서 먹으면 됩니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구충제를 먹으면 됩니다. 하지만 구충제를 먹지 않아도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익히지 않고 먹는 것이 몸에 가장 좋아

또 어떤 식품은 익혀 먹는 것이 더 좋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옳지 않습니다. 익혀 먹는 것이 나은 식품은 없습니다. 익혀서 먹으면 특정 성분들이 몸에 흡수되는 데에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익혔을 때 손해가 득보다 큽니다. 사람의 몸은 자연 상태의 익히지 않은 것을 먹게 되어 있습니다. 이 점을 잘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일의 한 부분만 볼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볼 줄 알아야겠습니다.

사람은 생식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몸이 훨씬 좋아집니다. 병도 빨리 낫고 몸에 활력이 넘치게 됩니다. 자연 식물성식품 중에서도 익히지 않고 먹는 생식 자연식물식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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