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황성수힐링스쿨에 참여한 이유는?
유현옥(이하 유): 저희 엄마가 뇌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지셨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에 입원했는데 호전이 없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힐링스쿨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요. 그래서 퇴원 후 어머니를 바로 이곳으로 모시고 왔습니다.
※ Q.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바라던 목표는?
유: 처음 어머니가 쓰러지셨을 때는 너무나 놀랐습니다.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셨고, 마비 증세도 있었습니다. 생각도 맑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여기 와서 50%만 호전되어도 좋겠다는 마음으로 왔는데요. 다행히 제 바람보다 훨씬 좋아지셨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와서 너무 기쁩니다.
※ Q. 프로그램을 마친 현재 결과는?
유: 여기 처음 오실 때는 어머니 눈빛도 흐릿하고, 말투도 어눌했습니다. 행동도 굼뜨고, 지팡이가 없으면 걷지 못하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말씀도 잘 하시고 표정도 다양해졌습니다. 책도 잘 읽으십니다.
병 때문에 뇌세포가 60% 정도 줄었다고 들었는데요. 그로 인해 많은 기능이 손상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현미식물식을 하면서 세포가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혈관이 확장되면서 세포가 재생되는 것이겠죠.
눈빛도 분명해졌습니다. 지팡이가 없어도 잘 걸으실 정도로 힘을 차리셨고요. 여러 수치도 정상화됐습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거의 정상 범위에 들어갑니다. 20년간 드시던 혈압약, 당뇨약도 모두 끊으셨습니다.
안병남(이하 안): 여기 오기 전에는 손발 움직임도 불편했습니다. 말을 제대로 하기도 버거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배에 가스가 차던 증상도 나아졌습니다. 눈빛이나 걸음걸이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결과에 참 만족합니다.
유: 제가 어머니 쓰러지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지켜봤는데요. 초반에는 치매 증세도 심했습니다. 화장실 뒤처리도 어려워하실 때가 있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전혀 그런 모습이 없습니다.
※ Q. 프로그램 기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유: 엄마가 50%만 나아져도 좋겠다, 생각했었는데요. 이제 지팡이 없이도 걸으실 수 있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입니다. 그리고 박사님이 질문하실 때 큰소리로 대답을 잘 하셨습니다.
책도 또박또박 읽어 내려가십니다. 목소리도 안 나오고 말하기도 힘들어하셨는데, 이렇게 변화되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 Q. 마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유: 저는 힐링스쿨을 경험했기 때문에 현미식물식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강력한 치료제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제대로 모르는 상태로 오셨습니다. 그냥 제가 먹으라고 하면 억지로 초록색 잎채소를 드실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와서 교육을 받으신 후 달라지셨습니다. 초록색 잎채소가 몸 안의 기름때를 닦는 수세미라고 말씀하실 정도입니다. 집에 돌아가서도 혼자 잘 해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관리하실 때 저는 옆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안: 사실 올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왔는데요. 모든 것이 좋아졌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병도 좋아져서 세 가지 약을 모두 끊었습니다. 이제 홀로 설 수 있다는 게 너무나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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