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여기 한명의 여성이 있다. 야근도 마다하지 않고 일했으며 디자이너로서 나름의 성취를 일궈냈다. 세상이 가르쳐준 대로 열심히 욕심껏 살았다. 교과서에서 배운 것처럼 아무거나 골고루 먹었으며, 남들처럼 배달음식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랫배가 나오고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병원을 전전했다.
시중에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다 시도해보았다. 닭가슴살도 먹었고 피부에 좋다는 한약도 먹어보았다. 그러나 살은 빠지는 듯 하다가 도로 쪘고, 몸은 더 아파왔으며 피부도 거칠어졌다. 어느 날 작심한 듯 채식(자연식물식)으로 바꾸었다. 독소가 빠져나가면서 변비도 뱃살도 여드름도 사라졌다.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졌다.
가벼워진 몸은 맑은 영혼을 불러왔으며,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음식이 단순해지자 삶도 단순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옷가지와 세간을 정리했다. 화장품을 버리고 물 세안과 물로만 머리감기를 시작했다. 잘 나가던 회사를 정리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시작했다. 끌려가던 삶에서 끌고 가는 삶을 시작한 것이다.
『몸에도 미니멀리즘』에서 먹는 음식을 바꾸고 영혼이 바뀌는 것을 몸소 증명해낸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뱃살이 빠지고 질병이 나았을 뿐 아니라 단순한 삶으로 방향을 틀게 한 이유가 바로 음식이었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참 행복을 누리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 : 황민연(베지미나)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디자이너로 일했다. 남들처럼 성공을 위해 열심히 일했고 아무거나 ‘골고루’ 먹었다. 아랫배가 나오고 몸이 아팠다.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닭가슴살을 많이 먹었다. 그러나 몸은 더 아팠고 여드름도 심해졌다. 배불리 먹어도 살이 빠지는 자연식물식으로 바꾸었다. 독소가 빠져나가면서 여드름도 변비도 사라졌고 뱃살도 빠져나갔다.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졌다. 음식을 바꾸자 몸이 바뀌었고 생각이 바뀌었다. 냉장고의 ‘골고루 음식’을 버렸다. 화장품을 버리고 물 세안을 시작했다. ‘남에게 보여주는 삶’에서 ‘내가 즐거운 삶’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최소한의 삶’을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음식을 통해 삶을 송두리째 바꾼 그 2년 동안의 기록이다.
코넬대학교 Plant-based Nutrition 수료.
블로그 ‘베지미나’ 운영 (https://blog.naver.com/minimina0226)
출판사: 사이몬북스 | 2019. 12. 15
정가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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