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유리, 여행할 때 편리, 로푸드(Raw Food)

다이어트에 유리, 여행할 때 편리, 로푸드(Raw Food)

요즘 유행하는 로푸드(Raw Food)

요즘 ‘로푸드(Raw Food)’라는 말이 상당히 유행입니다. 로(Raw)는 ‘날 것, 익히지 않은’ 이런 뜻입니다.

사람은 동물성 식품을 먹으면 안 됩니다. 동물성 식품은 본래 식품은 아닙니다. 사람을 병들게 하는데, 그게 어떻게 식품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일반적으로 동물도 식품이라고 부릅니다.

로푸드는 동물성 식품도 날것으로 먹는 것, 또 식물성 식품을 날것으로 먹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보통 로푸드를 찾는 사람들은 동물이 몸에 해롭다는 정도는 압니다.

그래서 로푸드는 식물성 식품을 날것으로 먹는 것, 즉 생식물식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로푸드(Raw Food)가 유행하는 이유

사람들은 왜 로푸드를 찾을까요? 그것은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로푸드는 가열하지 않기 때문에 식물이 가지고 있는 영양분이 파괴되지 않습니다. 만약 식물을 가열하면 성분의 변화, 즉 변성할 수 있습니다. 변성하면 몸에 해로운 성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단백질이 변성되면 몸에 해롭습니다. 검댕, 탄 부분은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에서 2B군 발암 물질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암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로푸드는 조리하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편합니다. 또 로푸드는 많이 먹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배불리, 기분 좋게 먹고도 날씬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로푸드의 의미가 조금 변질한 것 같습니다. 음식에는 효소라는 것이 들어 있지 않습니까. 모든 세포에는 효소가 있는데, 효소는 세포의 일꾼에 해당합니다. 효소는 열이 높으면, 온도가 높으면 죽어 없어집니다.

음식을 날것으로 먹기에는 너무 거칠어서 효소는 살리고 약간 부드럽게 만드는 풍미를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42도 이하 정도만 열을 가한 것을 로푸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로푸드는 열을 전혀 가하지 않은 것이어야 합니다.

로푸드의 장점, 다이어트와 편리성

로푸드는 다이어트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식물에 열을 가하지 않기 때문에 씹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식물은 단단하기 때문에 많이 씹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실제로 먹은 양은 얼마 안 되는데 배가 부릅니다. 따라서 기분 좋게 먹으면서도 날씬해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래서 특히 요즘 젊은 여성에게 로푸드가 상당히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로푸드는 일상생활 하는 데도 상당히 편리하지만, 특히 집을 떠났을 때 더욱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서 여행이나 등산 등 여러 조리 기구를 가지고 갈 수 없는 경우에 로푸드는 대단히 편리합니다.

로푸드는 어디를 가더라도 즉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준비할 것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그냥 먹으면 됩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생식물식을 먹고 있습니다. 식물을 가열하지 않고, 생식물식을 하고 있습니다. 생식물식을 한 지 18년 됐는데, 사는 것이 굉장히 편하고 경제적이고 건강에도 훨씬 좋습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생식물식을 한다고 하면 원시인 취급을 당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실천한다면 자신의 건강, 환경 등 여러 가지 유익이 많으니까 용기 내서 한번 시도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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