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약들과 영양제의 홍수 속에서도 여전히 몸은 무겁고 피곤하고 눈은 충혈되고 아프고, 이러다 암에 걸리면 어쩌지 덜컥 겁이 나니 암보험을 여러 개 들어놓고, 생명보험도 들어놓고, 그렇게들 마음 산란하게 살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데미안을 읽으며 꿈꿨던 알을 깨고 나와 신을 향해 날아가는 새가 되고팠던 자아는, 중년이 되어 몸 하나도 무겁고 버거워서 온갖 약들과 영양제들을 물 한모금에 들이키며 종종걸음으로 세상을 바쁘게 살아갑니다.
자연식물식을 소박하게 먹다보면, 치료제며, 영양제가 아무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끼니 때 먹는 소박한 잡곡밥과 나물반찬, 채소, 과일, 해조류 등이 다입니다. 🌱
덕분에 저절로 다이어트도 되죠. 그렇게만 먹어도 피로를 모르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화장품은 아예 사용 안한지도 오래되었는데, 기미 하나 끼질 않았습니다. 주변에 채식을 하는 지인들이 많은데, 다들 영양불량이라든가 건강문제는 없죠.
알을 깨고 신께 날아가려고 만들었던 오랜 전통의 계율이 건강에도 유익하다는 사실이 자연식물식을 통해 검증되고 있는 중이고, 또한 베지닥터에서도 그런 의료인들의 경험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출처 : 튼튼기쁨한의원 천미희 원장(베지닥터 이사)
댓글 0
댓글달기
댓글을 작성하기 위해서 로그인 이 필요합니다.